영화 '강철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포스터
영화 '강철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꾼’ 천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겨울 대작 두 편이 출격했다.

14일 영화 ‘강철비’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나란히 선보이게 됐다. ‘강철비’는 원래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14일로 개봉일을 앞당기면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현빈, 유지태 주연의 ‘꾼’이 개봉 이래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으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두 작품 중 새로운 1위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두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살펴보자.

◆‘강철비’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데뷔작 ‘변호인’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양우석 감독의 신작이다.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열강들의 관심이 한반도에 집중되고 있는 현실을 토대로 극적인 상황들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대한민국 관객이라면 모두가 한 번쯤 생각해 볼 법한 가까운 미래에 발생할 수도 있는, 핵전쟁 소재를 최초로 스크린에 옮겨온 것. 이에 액션신, 카체이싱신 등에서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또 정우성이 북한의 권력 1호와 함께 쿠데타를 피해 남한으로 내려온 정예요원 ‘엄철우’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펼쳐 볼거리를 제공하며, 곽도원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곽철우’로 분해 특유의 재치로 웃음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가슴에 뜨거움을 지핀다. 더욱이 ‘아수라’ 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의 신뢰케미가 돋보인다. 만화적인 상상력보단 최대한 사실에 기반하려고 한 만큼 관객들에게 재미를 넘어 경각심까지 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돼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쳐. ‘스타워즈’ 시리즈가 첫 선을 보인지 40년이 되는 올해 개봉하게 돼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선과 악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려 더욱 스펙터클해진 스케일과 격렬한 액션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이제껏 알지 못했던 자신의 새로운 힘을 발견하게 되는 ‘레이’를 비롯해 ‘핀’, ‘포’ 그리고 ‘루크 스카이워커’와 악의 세력인 ‘스노크’, ‘카일로 렌’의 활약상이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레아 공주’ 역의 캐리 피셔의 유작으로,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전편에서 감독으로 활약한 J.J. 에이브럼스가 제작으로 참여하고, 향후 ‘스타워즈’ 시리즈 3부작 연출이 확정된 라이언 존슨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라이언 존슨 감독은 기존 팬들과 젊은 관객층 모두의 만족을 위해 무엇보다 스토리텔링에 노력을 기울였다는 전언. 이에 마니아층을 넘어 새로운 관객들까지 유입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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