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배우 김승수와 최정원이 핑크빛 기류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는 집주인 김승수와 방주인 최정원의 핑크빛 첫 만남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떠올리게 하는 면모를 보여줘 이목을 끌었다.
김승수와 최정원은 초면은 아니다.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인연’에서 함께 호흡한 바 있는 두 사람은 이날 방송을 통해 무려 14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으로 반가움을 더했다.
자신을 “17년 차 여배우”라고 소개한 최정원은 “(집주인이)누구일지 궁금해 잠을 계속 설쳤다”며 “무서운 선배님은 아니시겠죠?”라고 걱정하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승수는 새 방주인이 온다는 생각에 집청소에 공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침실부터 욕실까지, 구석구석 신경 쓰지 않는 곳이 없었다. 심지어 헤어드라이기의 바람까지 체크해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특히 김승수는 긴장이 되는 듯 쇼파에 앉아 “우리집이야. 우리집”이라며 불편한 마음을 떨치려 애썼다. 이후 벨소리가 울렸고 최정원과 김승수는 서로를 확인했다. 최정원은 오랜만에 얼굴을 보게 된 김승수에게 반가움을 드러냈고, 김승수 역시 기뻐했다.
최정원은 김승수에게 “더 잘생겨졌다”며 칭찬을 보냈고, 김승수 역시 “집에서 널 보니까 달라 보인다”고 말해 시작부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후 김승수는 소시지를 먹는 최정원에게 냅킨을 건네며 세심한 배려심을 보여줘 여심을 설레게 했다.
방송말미 두 사람은 식사 준비를 위해 마트로 향했다. 현관문을 나서기 앞서 김승수는 최정원의 신발을 신기 좋게 앞에 가져다 줬다. 이 모습에 감동한 최정원은 “오빠와 결혼할 여자는 좋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마치 ‘우결’을 보는 듯한 설렘을 안겨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초반 핑크빛 기류를 형상한 두 사람이 앞으로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 지 본격적인 전개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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