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시청자들과 이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17일) tvN 4부작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이 종영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노희경 작가의 명작 중 하나. 가족을 위해 평생을 희생해 온 중년의 부인이 어느 날 말기 암 진단을 받고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내용을 그렸다. 1996년 방송 당시 수많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한 이 작품은 3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과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가족의 의미가 퇴색된 요즘, 21년 만에 리메이크가 전격 결정돼 화제를 모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는 원미경, 유동근, 김영옥, 최지우, 최민호, 유재명, 엄혜란, 이희준, 김태우, 맹상훈, 길해연, 손나은 등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평범한 가족 이야기로 시작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원작의 스토리를 완벽하게 가져오되 2017년에 맞춰 더욱 강렬하고 뭉클한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김영옥 분)를 요양원에서 다시 집으로 모셔온 며느리 인희(원미경 분)는 난소암에 걸렸다. 딸 연수(최지우 분), 아들 정수(최민호 분)에게 이를 알려야 했지만 정철은 쉽게 말할 수 없었다. 결국 모두에게 숨긴 채 인희를 수술대 위에 올렸지만 인희의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기에 수술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언제까지고 숨길 수 없었던 인희의 몸상태. 조금이라도 서로를 보듬고 이별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정철은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엄마의 소중함을 미처 깨닫지 못했던 연수와 정수의 마음에는 슬픔이 파고 들었지만 그 슬픔조차 느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하고자 한다.
한편,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오늘(17일) 오후 9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마지막회가 방송되기 전 오후 3시20분부터 7시40분까지 1,2,3회가 연속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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