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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명배우들이 ‘전체관람가’를 찾은 이유는 단 하나 작품에 대한 열망이었다.

감독들의 라인업이 공개되고 난 후, 이들의 단편영화에 누가 출연하는가에 대한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바로 JTBC ‘전체관람가’에 대한 이야기다. 영화와 예능의 콜라보라는 현실 불가능한 이야기를 가지고 출발했던 ‘전체관람가’. 하지만 참여하는 감독들의 윤곽이 드러나자 이야기는 달라졌다. 대한민국 충무로 내로라하는 감독들이 대거 출연했기 때문.

특히 대한민국 미쟝센의 거장 이명세 감독이 출연에 응했다는 것만으로 ‘전체관람가’는 화제의 중심이 되기 충분했다. 하지만 ‘전체관람가’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바로 단편영화에 참여하는 배우들의 면면들이 이윽고 공개된 것. 첫 시작은 정윤철 감독의 ‘아빠의 검’ 속에 출연한 이희준, 구혜선부터 창감독의 ‘숲속의 아이’에 송재림, 선우선, 이원석 감독의 ‘랄라랜드’에 출연한 김보성, 이동준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배우들이 감독들의 곁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여기에 제대로 불을 지핀 것은 바로 전도연이었다. 임필성 감독의 단편 ‘보금자리’에 출연하기 위해 ‘전체관람가’를 찾은 전도연. 그런 그녀의 출연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또한 ‘보금자리’가 전도연의 첫 단편 작품이라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전도연에 이어 또다시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은 바로 이영애의 출연. 이영애는 이경미 감독의 단편 ‘아랫집’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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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도 볼 수 없는 대박 라인업이었다. 충무로를 이끌고 있는 감독들과 배우들이 한 프로그램 안에서 만나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었다. 하지만 상상은 현실이 됐다. 이들은 각자 키워드를 가지고 짧은 기간 내에 한정된 예산으로 영화를 만들기 시작한다. 감독들의 눈에서는 열정이 피어오르고, 배우들은 어떻게든 상황 속에서 최고의 연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 과정에서 스태프들의 구슬땀까지 더해지며 한 편의 영화가 탄생한다.

결국 이들이 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영화’ 때문이었다. 배우들은 감독들의 이름을 먼저 보기보다 단편 영화에 참여한다는 것에 더 큰 의의를 뒀고, 감독들은 서로가 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며 눈시울을 붉히기까지 했다. 그만큼 이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 남달랐다는 것이다. 단순히 자신이 만든 영화를 누구나 보게 만드는 것. 진정한 ‘전체관람가’의 의미가 감독들의 마음속에서 빛이 났기 때문에 배우들 역시 이 자리에 함께 모인 것은 아닐까.

한편, JTBC ‘전체관람가’는 이제 마지막 양익준 감독의 단편 영화 상영만을 남겨놓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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