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나영석PD와 신원호PD가 선택한 남자가 두 명 있다.

두 피디는 각각 한 배우들과 꾸준히 함께 일해왔다. 그들은 바로 이서진과 성동일. 이서진은 나영석PD와 함께 '꽃보다 할배'와 '삼시세끼', 그리고 '윤식당'까지 서로 멋진 의리를 지켜가며 함께 재밌는 예능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신원호PD와 성동일은 신원호PD의 대표작 '응답하라' 시리즈의 개딸들 아빠 역으로 극중 최고의 감초를 담당했으며, 이번 신PD의 신작 '슬기로운 감빵생활'에도 출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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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은 원래 예능을 즐겨하는 배우가 아니었다. 그러나 나PD를 만나게 된 2013년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유럽편'에서부터 스페인 편, 그리고 '삼시세끼'와 '윤식당'을 통해 '예능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평소 까칠한 이미지가 유독 부각됐던 이서진은 '꽃보다 할배'에 출연했던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배우의 까마득한 후배로서 뒷바라지를 하며 까칠한 모습보다는 친근한 옆집오빠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또 '삼시세끼'에서는 여전히 까칠하지만 툴툴거리면서도 할건 다 해주는 '츤데레' 같은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에 친숙하게 다가 왔다. 윤식당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윤여정과 신구에게는 든든한 후배였으며 정유미에게는 믿음직한 오빠로 맡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나영석PD를 만난 이서진은 본래 본인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바꿈하며 예능인으로 다시 태어났고, 나영석의 안목은 완벽히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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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호PD가 픽한 성동일 또한 자신의 가치를 견고하게 만들었다. 성동일은 신원호PD의 히트작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애 연달아 출연. 정은지, 고아라, 혜리의 개딸들 아빠로 분해 시청자들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졌다. 그리고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인심 좋아보이는 교도관 조주임 역을 분해 베테랑 교도관의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그가 사실은 악역이었다는 사실이 밝혀 졌고, 놀라운 반전에 시청자들은 "역시 성동일"이라며 그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신원호PD와 함께한 성동일은 자신의 부드러움을 담은 연기는 물론 악역으로도 변신해 역할을 완벽 소화하면서 '역시 믿고 보는 배우'라는 칭호를 얻었다.

이처럼 나영석PD와 합세한 이서진과 신원호PD와 함께 호흡한 성동일은 엄청난 시너지를 뿜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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