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현숙의 시월드 아닌 시월드가 시작됐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연출 정형건|극본 한설희)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와 이승준(이승준 분)의 신혼집에 신세지게 된 이규한(이규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지순(정지순 분) 과장은 “왜 이렇게 사치스러워졌지?”라며 라미란(라미란 분)의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이어 기모 토시를 산 라미란을 보곤 “기모든 거면 더 비쌀 거 아니에요! 그 정도면 라부장님한테 엄청난 사치라니까요!”라고 열을 올렸다.

또, 정산할 때 빈 오백원을 사비로 채우려는 라미란을 보곤 지금 뭐 하시는 거냐며 믿을 수 없다는 듯 경악했고, 라미란은 “뭐 취직도 시켜줬는데 내가 이 회사를 위해서 그깟 오백 원도 못 쓸 까봐?”라고 대수롭지 않아했다. 정지순은 “새 립스틱 펑펑 바르는 거며 라부장님 혹시 어디서 공돈 생겼어요?”라고 추궁했고, 라미란은 “나 얼른 정산 끝내고 퇴근해야 하니까 이상한 소리 말고 그 오백 원 내놔”라며 넘겼다.

그 시각, 이규한은 웹툰의 한 장면을 그리기 위해 야동을 참고 했고, 민망한 소리가 집안에 울려 퍼지자 이영애가 들여다봤다. 이규한은 “왜 남의 방을 엿 보세요?”라며 기분 나빠했고, 이영애는 “엿 본게 아니라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라면서 “저기요 근데 여기는 회사 사람들도 들락날락 거리고 저도 좀 그렇고 앞으로 저런 거 보실 때는 이어폰을 끼고 보셨으면 좋겠어요 문도 좀 닫아주시고”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변기 쓰고 나시면 변기 시트를 좀 내려주세요 다음 사람을 위해서”라고 부탁했다. 이규한이 다음 사람이 형 이승준(이승준 분) 일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따졌고, 이영애는 “제가 이런 말씀까지 안 드리려고 했는데 제가 변기에 빠졌거든요. 제가 홀몸도 아니고 당분간 같이 살아야 하는데 서로 얼굴 붉히지 말고 지킬 건 지키고 살죠”라며 단단히 말해뒀다.

방송말미 이영애는 이규한이 화장실 안에서 샤워중인 것을 모르고 변기에 앉아 대변을 봤고, 리얼한 소리를 듣고 경악한 이규한이 모르고 물을 틀어 화장실에 있다는 것을 들켰다. 이영애는 커튼 너머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곤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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