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우성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배우 정우성은 19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 ‘배우What수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우성은 영화 ‘놈놈놈’ 2탄을 하정우와 찍어보고 싶다고 밝혔고, “절대 사막에서 찍을 순 없을 거예요. 정우 씨가 힘든 거 싫어해요 도망갈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경림은 지난 번 출연 배우가 다음에 출연할 배우에게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질문을 남기는데 그 질문에는 무조건 대답을 해야 한다고 전했고, 하정우는 “수많은 키스신을 하면서 사적인 감정이 들었던 키스신이 있는지”라고 질문을 남겼었다.

정우성은 “생각보다 어려운 질문이 아니네요. 모든 여배우한테 사적인 감정이 들었어요. 당연한 거잖아요. 그 순간의 케미에서. 물론 스튜디오 밖으로 나오면(아니지만)”라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키스신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어요”라고 말했고, 박경림은 아쉬웠냐며 웃음을 터트렸다.

박경림은 반대로 “사랑하는 사이로 연기를 해야 하는 데 정말 그런 마음이 안 들었던 배우는?”이란 질문을 던졌고, 정우성은 “그렇진 않아요. 그 순간 그 여배우의 장점만 반짝 반짝하게 보여요. 사람이 웃긴 게 카메라 안에 들어가서 그 연기를 하잖아요? 그럼 또 그런 마음이 들어요. 남자면 멋있다 여자면 보호해줘야지 그런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경림은 “내 머릿속에 지우개가 키스신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는데 포장마차신 때문에 남자들이 그거 따라 하느라고 난리였어요”라며 명대사를 해달라 부탁했고, 정우성은 팬들에게 “이거 보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고 했다. 이어 커피잔을 들고 다시 대사를 하더니 “크흡”하며 사래 걸린 연기를 했고, 박경림은 자꾸 콩트를 한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정우성은 “이거 마시면 입천장 데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외에도 정우성은 영화 '강철비'에 관한 이야기, 영화 인생, '롤모델'로 언급되는 것에 대해 느끼는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정우성이 출연한 영화 ‘강철비’는 대한민국과 미국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한 북한에 남한이 계엄령을 선포,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이 쿠데타 발생 직후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와 전쟁을 막으려는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 분)을 만나 펼쳐지는 액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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