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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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저글러스’로 연기 포텐을 터뜨리고 있다. 인생캐릭터 경신이 머지 않아 보인다.

최다니엘은 지난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 비서들’(이하 ‘저글러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 작품은 뛰어난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다.

극중 최다니엘은 무심한 듯 하면서도 따뜻한 내면을 가진 남치원 역으로 츤데레 매력을 발산 중이다. 합리적인 사고와 칼 같은 인관 관계를 자랑하는 인물이지만 좌윤이(백진희 분)를 만나 변화하는 과정을 설레면서도 유쾌하게 그리며 극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저글러스’에서는 최다니엘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졌다. 퇴근 후 집 앞에 도착한 치원은 집주인 윤이에게 열쇠를 받기 위해 YB본사 회식에 참석했다. 분위기에 휩쓸려 노래방까지 가게 된 그는 여자 화장실 앞에서 창수(민진웅 분)와 윤이의 실랑이 현장을 목격했다. 윤이에게 마음을 열고 있던 치원은 창수의 손목을 가로채며 “놓으시죠. 손”이라고 경고를 날렸다.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창수는 윤이에게 마음이 있다고 밝히면서 관심을 꺼달라고 했지만 치원은 “보스로서 간섭해야 되겠다”면서 “좋아하는 마음이 쌍방이 아니라면 당신 이러는 거 폭력이야”라는 묵직한 말로 한 방을 날렸다.

최다니엘이 그려낸 츤데레 보스 활약에 여심이 발동한 것일까. 이날 방송 분은 시청률 9.3%(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 자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저글러스’는 최다니엘이 군 전역 복귀작으로 택한 작품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글러스는 꼭 하고 싶은 작품이었다. 스스로 약점이라고 생각했던 코미디에 대한 도전이었기에 더욱 뜻깊다”고 작품 선택 계기와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그동안의 연기 톤, 습관 등을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갔다는 그의 말처럼 이번 작품을 통해 최다니엘은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자신 없다던 코믹 연기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으니 말이다.

제 옷을 입은 듯 배역에 완벽히 녹아 든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는 최다니엘. 본격적으로 로맨스를 가동하는 만큼 앞으로 보여줄 그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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