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샤이니 종현은 '빛을 받는 사람'이라는 샤이니의 뜻처럼 별처럼 빛나다 떠났다.

2008년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메인보컬이었던 故 종현은 어린 나이에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대중들을 위로할 음악들을 남겼고, 젊은 나이에 꿈을 이뤘다.

종현은 평소 입버릇처럼 '행복해지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 직접적으로 '행복하다'는 말은 많이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행복하다'는 말을 아끼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는 음악과 팬들과의 소통 사이에서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꼈고, 행복한 순간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모두 표현해낼줄 아는 모태아이돌이자 아티스트였다. 이에 그가 행복에 겨워 감격의 눈물을 흘렸던 순간을 꼽아보았다.

SM 제공
SM 제공

#데뷔, 그리고 첫 1위

2008년 5월 25일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라는 첫 번째 꿈을 이룬 만 17세의 앳된 소년은 데뷔 순간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그해 8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산소같은 너'로 첫 번째 트로피를 손에 쥔 순간엔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그 이후로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첫 시작을 알렸다.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 제공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 제공

#첫 대상 수상

샤이니는 2014년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데뷔 이후 첫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하기까지 6년이라는 세월이 걸렸고, 샤이니에게는 그만큼 값진 상이었다. 이름이 언급되는 순간, 종현과 샤이니 멤버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눈물을 흘렸고, 서로를 얼싸안고 그간의 고생들을 되새기며 수상소감을 전해 보는 이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했다.

샤이니월드 재팬 제공
샤이니월드 재팬 제공

#첫 도쿄돔 입성

2015년 3월, 일본에서 차근차근 입지를 다져나간 샤이니는 처음으로 도쿄돔 입성에 성공했다.도쿄돔의 수용인원은 대략 55000명. 특히 한국 아티스트가 도쿄돔에서 단독콘서트를 연다는 것은 일본에서의 성공을 의미하기 때문에 더욱 뜻깊은 행보였다. 이에 종현은 '수도꼭지'라는 별명처럼 폭풍눈물을 쏟아내며 감동과 행복을 표현 했다.

MBC 제공
MBC 제공

#솔로 데뷔와 푸른밤

2015년 1월, 'BASE'로 솔로 데뷔한 종현은 그때부터 전보다 더 본인의 음악색을 많이 담은 노래들을 창작하기 시작했다. 또한 2014년 2월부터 2017년 4월. 총 1000일이 넘는 시간동안 '푸른밤 종현입니다'를 진행한 그는 '푸른밤 작사 그 남자 작곡'이라는 코너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노래로 만들며 함께 진심으로 소통했고, 라디오를 시작한 것을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꼽으며 DJ를 하게 된 것에 행복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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