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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故샤이니 종현이 영원히 잠들었다. 유족과 샤이니 멤버들 그리고 지인들은 눈물로 그와 이별했다.

故 종현의 발인이 21일 예정된 오전 9시보다 조금 이른 8시 50분께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멤버들, 지인들이 모인 가운데 엄수됐다.

발인이 엄수되기 전, 8시 께는 故샤이니 종현의 마지막 떠나는 길을 보기 위해 팬 300명 가량이 모였고, 영결식은 유가족 및 지인들만 참석해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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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장례의 상주를 맡은 같은 그룹 샤이니 멤버인 키, 온유, 민호, 태민과 슈퍼주니어 이특,동해,은혁, 희철 등은 운구를 함께 했고, 유족들과 절친한 회사 동료 레드벨벳, 소녀시대 등은 운구 행렬을 뒤따랐다. 발인식 내내 침통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 이들은 운구차에 탑승했다. 운구차는 9시께 장례식장을 떠났다.

故샤이니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 께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서 쓰러진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19일 정오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다.

빈소에는 고인의 소속사 대표 이수만을 비롯해 엑소, 소녀시대, 에프엑스, 트랙스, 강타, 레드벨벳, NCT, 슈퍼주니어 등 같은 소속사 식구들과 방탄소년단, 인피니트, 하이라이트, 워너원(강다니엘, 하성운, 윤지성), 러블리즈, 씨앤블루 강민혁, JYJ 김재중, 비투비, 장현승 등 가요계 선·후배 그리고 동료들이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또한 디어클라우드 나인, 아이유, 김연우, 이승철, 배우 신세경, 정몽준 이사장 등도 빈소를 찾아 떠난 이의 넋을 기렸다.

유족의 뜻에 따라 19일·20일에는 일반인 조문객을 위한 빈소가 개방됐다. 일반인 조문은 19일과 20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이뤄졌으며 수 많은 팬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달려와 눈물로 고인을 애도했다.

故 종현은 2008년 아이돌 그룹 샤이니로 데뷔. '누난 너무 예뻐'부터 '링딩동''루시퍼''셜록'그리고 '1of1'까지 수 많은 히트곡을 쏟아내며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음색과 스타일을 통해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활동 무대를 넓혀 2015년 1월 첫 솔로앨범 '베이스(BASE)'를 발매. 수록곡들 대부분을 자작곡으로 채우며 진정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빛나는 삶을 사는 것처럼 보였던 그의 유서엔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다"는 내용의 극심한 우울증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故 종현의 장지는 유족의 결정에 따라 비공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