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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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곽도원이 ‘강철비’ 촬영 고충을 토로했다.

곽도원은 신작 ‘강철비’에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곽철우’ 역을 맡아 3개 국어에 도전해야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곽도원은 영어대사 구사 압박감에 악몽을 꿀 정도로 힘든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곽도원은 “너무 힘들었다. 보통 사람들이 일 마감이 다가올 때 압박을 느끼는 것처럼 연기도 악몽을 꾼다. 처음 연극 무대에서 연기할 때 대사를 까먹는 꿈을 꿨다. 진짜 많이 꿨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고는 ‘강철비’ 영어 대사로 인해 26년 만에 처음으로 악몽을 꿨다. 현장에서 ‘안 외워져요’라고 말하며 우는 꿈이었다”고 덧붙였다.

배우 곽도원/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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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곽도원은 “촬영 때까지 미친 듯이 외우면서 잤다. 더군다나 영국식 발음으로 해야 하니 더 어려웠다. 어쩜 그렇게 안 외워지나 싶었다. 진짜 고생 많이 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면서 “반면 중국어는 금방 외워지더라. 한 번에 들리더라”라며 “성씨가 중국성이라 그런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곽도원은 “영국에 살았던 사람이니 손짓도 외국에 살았던 것처럼 해야 했다. 유하게 제스처를 취했다면, 중국은 딱딱 직선적인 느낌이라 그런 거에도 신경 썼다”고 전했다.

한편 곽도원이 ‘곽철우’로 열연한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현재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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