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최강희와 이준혁이 한 여름의 찌는 듯한 사랑으로 힐링을 전한다.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열린 JTBC 드라마페스타 '한여름의 추억(연출 심나연, 극본 한가람)' 제작발표회에는 심나연 감독, 최강희, 이준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독특한 콘셉트와 발칙한 소재로 호평 받은 JTBC 드라마페스티벌의 마지막 작품인 '한여름의 추억'은 여전히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서른일곱의 라디오 작가 한여름(최강희 분)의 가장 찬란하게 빛나고, 가슴 시리게 아팠던 사랑의 연대기를 그린 작품. 소중한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스토리에 공감 지수를 높이는 최강희만의 매력이 더해지면서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심나연 감독은 드라마에 대해 "여름 계절을 배경으로 하는 한여름이라는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연말에 보기 좋은 작품이다"라고 처음부터 드라마에 대해 자신했다.

최강희는 '한여름의 추억'에서 사랑이 그리운 서른일곱 라디오 작가 한여름 역으로 섬세한 감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강희는 이 드라마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내가 이 드라마를 보고 싶어서 선택했다" 고 답하며 "지난 드라마에서 32살 노처녀 역을 맡았었던 적이 있는데 30대 40대 다 똑같은 고민과 생각을 하더라"며 "그들의 이야기를 공감해줄 드라마는 많지 않았는데 그 이야기를 다뤄서 좋았다"며 보고 싶었던 드라마를 찍을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강희는 단막극을 12년만에 출연한 것에 대해 이슈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최강희는 "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오래 일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며 "단막극을 정말 좋아한다. JTBC에서 특별히 단막근인데 2부작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한다"고 전했다.

남자 주인공 박해준을 맡은 이준혁은 이성적이고 차가워 보이지만 순수한 사랑을 간직한 팝 칼러니스트를 연기한다.

이준혁은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가 맡은 해준은 사랑을 진심으로 하고 그 안에서 상처를 받고 그 트라우마를 극복해나가는 캐릭터다"라며 "그래서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공감가는 부분이라 선택했다"고 선택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좋은 추억이든 상처든 그걸 이겨내려하는 건강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드라마"라며 "대본보고 먹먹하고 너무 좋았다. 힐링되는 기분을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여름을 그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했기에 현실적인 이유로 헤어진 후 사랑을 믿지 못하게 된 이준혁의 무게감 있는 연기도 관전포인트다.

이준혁은 관전포인트에 대해 "누군가에게 정말 사랑해서 상처 받았거나 줬을 때 그거에 대한 힐링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공감성 있는 드라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강희는 "저는 여자분들만 공감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출연자 4명 모두 공감 많이 했다. 마지막 날인 31일 방송하는 만큼 마침표를 찍는 날이다"라며 "한여름의 추억은 마지막 날과 가장 잘 어울리는 드라마라 생각한다"고 "많이 봐달라"고 추천했다.

한편 '드라마페스타'의 2017년 마지막을 장식할 '한여름의 추억'은 오는 31일 저녁 8시 4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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