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시골경찰2’를 연출한 김재훈 PD가 방송 초반 강력하게 그려졌던 ‘은행강도 모의훈련’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경기도 일산 MBC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재훈 PD는 ‘시골경찰2’에서 전파를 탄 은행강도 모의훈련에 대해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시골경찰2’는 연예인들이 직접 경찰서 관할 내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경상북도 영주 문수치안센터에서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재준이 경찰 업무를 맡아 민원을 처리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시골경찰1’이 따뜻한 정서를 좀 더 다뤘다면, ‘시골경찰2’는 방송 초반 경찰 업무에 비중을 뒀다. 이에 대해 김재훈 PD는 “‘시골경찰’이라고 해서 너무 시골에서 일이 없는 것 아니냐는 일부 시선과 상대적 박탈감을 가진 분이 있었다. 때문에 초반에 강도 높은 업무 에피소드를 넣은 건 그 목소리들을 반영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방송 초반 경찰 업무에 집중한 ‘시골경찰2’는 은행 강도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순찰차를 2대로 나눠 마응를 순찰하고 있던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재준은 갑작스런 무전을 받고 화들짝 놀랐다. 이들은 급하게 차를 돌려 용의자의 도주 예상로를 막았고, 성공적으로 용의자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차벽을 세우고, 용의자를 검거하기까지는 긴장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용의자의 차 안에서 무전기가 나오면서 모의 훈련으로 밝혀졌고, 시골경찰들은 마음을 쓸어내렸다.
김재훈 PD는 “많은 분이 도와주셨다. ‘시골경찰’들이 눈치 챌 경우 진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됐다. 그래서 많은 분이 합을 맞췄다. 경찰들은 따로 리허설을 진행했다고 들었다”며 “사설보안업체도 출동했고, 규모가 굉장히 크고 긴박하게 흘러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 PD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면 제작진이 시골경찰들이 탄 순찰차를 팔로우하는데 신고를 받은 네 사람이 빨리 예상 도주로를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 빠르게 이동하느라 카메라가 미처 쫓아가지 못했다”며 “더 분량이 많이 나올 수 있는 에피소드였는데 많이 찍지 못해 아쉽다”고 덧붙였다.
은행 강도 모의 훈련 등으로 시골에서의 경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시골경찰2’는 전편의 따뜻한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MBC에브리원 ‘시골경찰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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