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서민정과 뉴욕 친구 샤나가 특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23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서민정 가족이 친구 샤나를 만나 고마움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민정 가족은 딸 예진의 친구 헌트네 별장을 찾아갔다. 서민정 가족은 헌트네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서민정은 "뉴욕에서 항상 행복했던 기억은 당신들과 함께 있을 때"라고 말했다.
이어 "영어도 못하고 가끔 소외당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놓은 서민정은 "샤나 당신이 항상 친절하게 대해줬다"며 고마워했다.
남편 안상훈 역시 "민정이가 노력했지만 몇몇 엄마들은 이를 무시했다"며 당시를 회상했고 이어 "샤나가 민정을 챙겨줬다"고 말했다.
샤나는 이에 "헌터에게도 강조한다. 말 안 거는 친구에게 말 걸고, 항상 챙겨줘야 한다고 항상 말한다"며 남다른 가치관을 밝혔다.
이어 "내가 만약 언어도 모르고 불편하다면 누군가 친절하게 대해주길 바랄 것"이라며 "외로운 심정을 이해했다. 이제 뉴요커 아니냐. 10년 살았으면 뉴요커다"라고 위로했다.
샤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서민정에 대해 "아이들 때문에 친해졌는데 그녀는 정말 재밌고 같이 있으면 많이 웃는다. 친절하고, 사랑스럽다. 제 인생에 그녀 같은 친구가 있어 정말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서민정 역시 샤나에 대해 "샤나는 정말 좋은 친구다. 한국적이라 생각했다. 가족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으니까 얼마나 힘들겠냐. 언제든 외출하고 싶을 때 예진이를 맡아주겠다고 했다"면서 "한 날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부르더니 예진이를 두고 가라고 6시에 돌아오라면서 나가라고 하더라. 정말 쿨하고 따뜨한 정도 넘치는 친구다"라며 특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처럼 미국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며 힘들어했던 서민정에게 샤나가 손을 내밀어 줬다. 두 사람의 따뜻한 마음과 우정은 보는 이들도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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