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석 감독/NEW 제공
양우석 감독/NEW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양우석 감독이 故 김영애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양우석 감독의 전작 ‘변호인’에서 故 김영애의 뜨거운 열연은 관객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췌장암 투병 끝에 올해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양우석 감독은 故 김영애의 ‘변호인’ 출연이 흡족해 신작 ‘강철비’에서 박선영, 김지호, 박은혜를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양우석 감독은 “김영애 선생님의 출연이 반갑고 기뻤다. 선생님 역시 오랜만에 영화 출연하시게 돼 좋아하셨다”며 “돌아가셨을 때 무지하게 슬펐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영화 '변호인' 스틸
영화 '변호인' 스틸

이어 “‘변호인’ 때 김영애 선생님의 출연을 관객들도, 배우들도 좋아하지 않았나. 그래서 이번에도 브라운관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분들이 들어오시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또한 양우석 감독은 “박은혜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로 남한 사람 입장에서 위험에 처한 북한 사람을 안쓰럽게 바라보는 인물을 대변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지호는 세련된 도시 여성 캐릭터에 딱 들어맞았고, 박선영은 북한 인고의 여성상을 상징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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