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정현 기자]그동안 지켜왔던 박해미의 품위있던 모습이 오늘 모두 무너졌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일일극 '너의 등짝에 스매싱'(극본 이영철 이광재 이미림 김형민/연출 김정식) 15회에서는 평소 박해미(박해미 분)의 모습과는 정반대인 모습이 그려졌다.
해미는 평소 클래식 음악듣기를 좋아하며, 간단한 대화쯤은 영어로 하는 것을 생활화해왔다. 박영규(박영규 분)는 늘 이러한 박해미를 두고 '품위있는 사돈'이라 칭해왔고, 박해미는 이에 몹시 흡족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오늘 박해미의 방귀로 그동안 그녀가 쌓아왔던 이미지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박영규는 우연히 박해미에게 '1억'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됐고, 그녀에게 투자제의를 요청하고자 했다. 때 마침 거실에 박해미가 혼자 있었고, 그녀에게 다가가던 영규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품위있는 사돈, 박해미, 그녀가 방귀를 뀐 것.
박영규도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사람은 누구나 다 방귀를 뀐다. 대통령도 방귀를 뀐다."면서 그녀를 옹호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온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더 화려한 '방귀쇼'를 보이며, 그녀의 언짢은 기분을 풀어주고자 했다. 하지만 박영규의 의도는 빗나갔다. 박해미의 화를 더욱 돋군 것이다. 이후 영규는 투자제의를 위해 그녀에게 여러번의 접촉을 시도했지만, 결국 또 방귀소리를 듣게 됐고 "(박해미의) 그동안의 모습이 가짜였다!"며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본 화에서는 이현진이 '재난대비남'이 된 이유가 밝혀졌다. 어린시절,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부모님을 잃게 된 그는 이후 '재난은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다'는 신념을 지키며 살아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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