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진희기자]인간임을 숨긴 탓에 채수빈과 유승호 두 사람의 마음이 엇갈렸다.
28일 방송된 MBC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로봇 아지3(채수빈 분)연기를 하는 조지아(채수빈 분)에 혼란스러워하는 김민규(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지3는 움직일 수 있게 됐지만 시스템이 불안정했다. 홍백균(엄기준 분)은 조지아에게 “사흘 동안 끝내고 그 뒤에 모든 걸 밝힐 거다. 김민규에게 인간인 걸 들키지 마라”고 말했다.
김민규는 아지3 연기를 하는 조지아와 외출을 했다. 그는 새 옷과 가방을 사주곤 레스토랑으로 왔고 조지아는 안내에 따라 김민규가 보이는 다른 자리에 앉게 됐다. 김민규는 예리엘(황승언 분), 예성태(이병준 분)와 함께 식사를 했고 “약혼부터 하자”며 결혼 생각을 밝혔다. 김민규가 15년간 받아온 예리엘의 카드는 예성태가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집으로 돌아오며 걱정하는 조지아에게 김민규는 “네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말 무슨 상관인데. 결혼이라도 하게”라며 상처를 줬고 이에 조지아는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냐”며 화를 냈다. 김민규는 “너야말로 왜 이러냐. 뭔데 로봇인 네 감정 살피게 만드냐”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내비췄다. 김민규는 예리엘이 보낸 줄 알았던 카드의 글씨체가 다른 것을 알았다.
김민규는 황선혜(이민지 분)를 찾아 “그 친구가 나한테 관심이 있어보였냐”고 물었다. 황선혜는 “그 친구가 계속 김민규씨를 쳐다보던데요”라며 “자기가 느낀 게 제일 확실하다”고 코칭했다. “어떤 모습으로 변해도 마음을 받아 줄 거냐”는 황선혜의 물음에 김민규는 자신이 조지아에게 했던 말을 떠올렸다.
홍백균은 조지아와 헤어진 이유를 알았다. 그는 과거 공모전에서 떨어져 상심한 조지아의 마음은 모른 채 조지아의 꿈을 무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김민규는 조진배(서동원 분)와 함께 산타마리아 팀을 지키기 위한 비리를 밝히는 것에 애썼다. 홍백균은 청년창업 최종심을 앞둔 조지아를 응원했다.
김민규는 조지아가 보낸 탄원서를 발견했다. 탄원서를 읽은 김민규는 조지아가 싼 주먹밥을 먹으며 사람에게 경계를 허무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조지아는 최종심에 나섰고 KM금융의 대표로 황유철도 심사에 참여했다.
한편, MBC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 때문에 제대로 여자를 사귀어 본 적 없는 남자가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