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방송 중단 및 스태프 추락 사고 등으로 구설수에 오른 ‘화유기’가 편성 변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9일 tvN ‘화유기’ 측은 “제작 환경을 보다 면밀하게 점검하기 위해 오는 30일 방송 예정이던 ‘화유기’ 3화 편성을 최소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 환경의 개선을 위해 추가 제작 촬영 인력을 보강하고, 추가적인 세트 안전점검을 통해서 촬영 환경과 스태프들의 작업 여건, 제작 일정을 다각도로 재정비하는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첫방송된 ‘화유기’는 전국기준 시청률 5.3%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화 방송 중 미완성된 CG 영상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문제 발생 후 수십분간 광고를 내보내면서 시청자를 붙잡았는데, 결국 방송을 중단하면서 원성을 샀다.
‘화유기’는 25일 2화를 다시 방송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31일 방송 예정이었던 4화를 1월6일로 편성 연기하면서 문제를 수습하는 듯 했다. 하지만 스태프 추락 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스태프가 천장에 조명을 달다 추락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를 당한 것. ‘화유기’는 비난에 직면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과 함께 ‘화유기’ 세트장을 찾아 추락사고 현장 근로 감독을 실시했다. 언론노조 측은 ‘화유기’ 현장에서 여전히 세트장에 안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고, 책임자 엄벌과 원인규명을 위해 다음주 고용노동부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화유기’는 편성을 연기하면서 제작 환경에 더 힘을 쏟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음은 ‘화유기’ 측 입장 전문
<화유기>를 지켜봐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송구스러운 말씀을 전합니다.
tvN은 토일드라마 <화유기>의 제작 환경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오는 30일(토) 방영 예정이던 <화유기> 3화 편성을 최소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2월 24일(일) 방송 지연 및 중단, 촬영 현장에서의 스태프 부상 등 <화유기> 제작 과정 상의 문제에 대해 이유를 막론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현재 <화유기>는 제작 환경의 개선을 위해 추가 제작 촬영 인력을 보강하고 추가적인 세트 안전점검을 통해서 촬영 환경과 스태프들의 작업 여건, 제작 일정을 다각도로 재정비 하는중에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제작 환경을 보완하기 위함이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화유기’에 관심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말씀을 드리며, 철저한 점검과 보완의 과정을 거쳐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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