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유지태가 짧은 순간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저글러스'에서는 강혜정의 상대역으로 유지태가 특별출연했다.

유지태는 방송 말미 강혜정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작년 11월에 종영한 '매드독'과 같은 역할로 등장한 유지태는 강혜정을 찾아왔다. 유지태는 강혜정에게 '태양생명 보험 조사팀 팀장 최강우'이라고 적힌 명함을 내밀며 "며칠 전부터 전화를 드렸는데 계속 안 받으셔서"라며 강혜정을 당황하게 했다.

유지태는 이어 "남편 분이 박준표씨 맞으시죠? 실종 6개월 전부터 생명보험을 많이 가입하셨다. 곧 팀에서 조사가 들어갈 거다. 실종 경위 조사 결과 사기로 의심될 시 수사기관에 넘어갈 수 있다"고 말해 강혜정을 공포에 떨게 했다.

유지태는 1분 남짓한 짧은 시간 등장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로맨틱코미디 장르를 순식간에 스릴러 장르로 변화시킨 유지태는 미소기 없는 진지한 얼굴로 '최강우'를 다시 한번 만들어냈다.

전작이었던 '매드독'에서 유지태는 태양생명 보험조사팀 팀장 최강우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유지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뿐만 아니라 영화 '꾼'에서는 야망 가득한 검사 박희수를 연기해 정의로운 강우였던 '매드독'과는 전혀 다른 연기를 선보였다. 2017년 유지태는 연기를 통해 아직 살아있는 미친 연기의 소유자임을 입증해냈다.

유지태의 가장 큰 매력은 선한 얼굴로 선과 악의 모든 연기를 완벽하게 해낸다는 점이다. '저글러스'에서도 유지태는 강혜정을 압박하는 보험조사팀 팀장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영화 '올드보이'를 통해 강혜정과 호흡을 맞춘 바 있었던 유지태는 사진 촬영 중"혜정이 파이팅!"이라는 응원을 전달해 촬영장에 훈훈함을 전달하기도 했다. 미친 연기력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배우, 그래서 유지태는 시청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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