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신현준과 오대환이 아이들의 고민을 들으며 함께 성장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every1 '시골경찰'에서는 신현준과 오대환이 초등학교에 방문해 아이들의 고민을 듣는 내용이 방송됐다.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첫번째로 상담실을 찾은 아이. 아이는 울면서 들어왔다. 아이가 우는 것을 보고 놀란 신현준은 "아저씨 무릎에 앉아"라고 말하며 아이를 달랬다. 아이의 고민은 "부모님과 동생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는 것.

부모님들이 동생 편만 들어 속상해하는 아이에게 오대환은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아저씨는 아이가 4명이 있는데 그 중에서 첫째 딸만 혼내. 제일 사랑하니까. 그러면 동생들이 미안해서 언니한테 함부로 못한다"고 이야기하며 아이의 마음을 달래줬다. 신현준은 아이를 꼭 끌어안아주며 "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아이야"라고 말해주며 아이에게 위로를 전해줬다. 아이가 돌아간 후 신현준은 오대환에게 "마음이 좀 그렇다"며 아이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했다.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또 다른 아이의 고민은 "아빠가 일이 많아 힘들어보인다"였다. 어떻게 힘든 걸 알았냐는 질문에 "표정이 안좋았다. 아빠가 밝은 미소를 지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신현준과 오대환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아이가 돌아가고 난 뒤 오대환은 "저는 힘들면 힘들다고 표현하는 아빠였다. 힘드니까 저리 가라고 말했었는데 조심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아이의 고민에 아빠도 함께 성장해나가는 시간이었다.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한편, 아이들의 러브스토리가 신현준과 오대환을 웃게 만들기도 했다. 한 명의 남자아이를 좋아하는 세명의 여자아이들. 여자 아이들은 남자아이에게 "사랑한다"며 돌직구 고백을 했고 남자아이는 그냥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럼에도 여자 아이들은 "그래도 사랑할 거예요"라고 말하며 당차고 솔직한 고백을 이어나갔다. 아이들의 러브스토리를 들은 신현준과 오대환은 웃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밖에도 다양한 아이들이 고민을 이야기하기 위해 신현준과 오대환을 찾았다. 아이들은 제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빠들의 마음을 흔드는 것은 같은 무게였다. 신현준과 오대환이 아빠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고민에 더 공감하고 위로를 전할 수 있었던 것일까. 이들의 위로는 아이들의 마음을 진실로 어루만져주었고 아이들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상담실을 벗어날 수 있었다.

신현준과 오대환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보고나서야 눈물을 보이며 아빠로서 부족했던 점을 반성할 수 있었다. 또한 아이의 따뜻함에 매료되어 함께 온기를 나눌 수 있었다. 순박한 아이들의 모습은 신현준과 오대환뿐 아니라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도 흐뭇하게 해준 벅찬 시간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