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이규한과 이수민의 사이가 묘하다. 두 사람의 묘한 러브라인이 ‘막돼먹은 영애씨16’를 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재미를 주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6(극본 한설화, 연출 정형건)’의 이야기가 점점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영애(김현숙 분)와 이승준(이승준 분)의 결혼 이야기는 물론, 낙원사 식구들이 보여주는 일상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쌓고 있는 것.
이 가운데 이번 시즌 들어 새롭게 투입된 캐릭터 이규한(이규한 분)이 주는 파장도 무시할 수 없다. 이규한은 이승준(이승준 분)의 사촌동생으로, 성인웹툰작가. 꿈 많은 미술학도였지만 높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성인 웹툰계에 뛰어들었고, ‘야켈란젤로’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규한은 이승준-이영애의 집에 얹혀 살면서 에피소드의 중심이 되고 있다. 특히 이영애의 속을 긁는 막돼먹은 행동으로 씬스틸러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이승준의 사촌동생이기 때문에 낙원사 식구들과도 얽히는 일이 많아 극이 더욱 풍성해진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라인은 이규한과 이수민(이수민 분)이다. 이수민은 낙원사의 디자이너로, “아닌데?”라는 말과 맞는말 대잔치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물해주는 캐릭터. 전혀 다른 세계에서 사는 것 같지만 이규한이 이수민의 첫사랑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첫사랑이라는 애틋한 감정이지만 두 사람의 재회는 악연이었다. 이수민의 사촌동생이 이규한이 그린 성인웹툰을 보다가 엄청난 금액을 결제한 것. 이수민은 이규한의 블로그에 악플을 달았고, 두 사람은 직접 만나기로 했다. 서로가 악플러와 성인웹툰작가라는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이후에도 아는 척하지 않으며 앞으로 악연이 될 것을 암시했다.
그러나 이규한이 성인웹툰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등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변화가 생겼다. 이와 함께 지난 1일 방송에서는 이수민이 이규한에게 기습 뽀뽀를 하면서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탔다. 과거부터 계속해서 여지를 두는 이규한에게 이수민이 그때의 추억을 이야기하다 하지도 않았던 뽀뽀를 언급하며 무작정 저질러 버린 것.
악연으로 시작했지만 뽀뽀까지 하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의 러브라인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시스턴트 손수현(손수현 분)이 이규한을 좋아하고 있기 때문에 삼각 러브라인이 그려질 가능성이 더 크다.
주인공 이영애의 삼각 러브라인으로 만흔 사랑을 받았던 ‘막돼먹은 영애씨16’이 이번에는 서브커플의 삼각 로맨스를 그리고자 한다. ‘막돼먹은 영애씨16’의 관전포인트가 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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