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동하의 사랑에 빨간불이 켜졌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기획 박영수 연출 이광영 극본 서인)에서는 도한준(동하 분)이 아버지 도진명(이덕화 분)과 어머니 유명희(김해숙 분)가 증인으로 참석한 재판에서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영 살인사건의 진범은 유명희인 것으로 밝혀졌다. 유명희는 차에서 피를 흘리며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는 김가영을 발견했지만 김가영의 핸드폰에 도진명의 이름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김가영을 목졸라 살해한 것.

이 가운데 도한준은 유명희가 도진명의 DNA가 묻은 김가영의 속옷을 증거로 제출하는 모습을 보며 괴로워했다. 재판이 끝나고도 도한준은 그 자리에 앉아 핏기 없는 얼굴로 있었다. 이어 도한준은 위로하려는 이정주(박은빈 분)에게는 “너도 힘들텐데, 아무말 안 해도 돼. 나 잠깐만 이렇게 있을게. 조금만 있다가 엄마 만나러 가야지”라며 힘없이 답했다.

괴로워하는 도한준을 위로하려 이정주는 사의현(연우진 분)으로부터 받은 도시락을 들고 도한준을 찾았다. 이정주는 애써 밝은 얼굴로 “사판사님이랑 자주 먹었다면서. 나랑도 먹자고”라며 도한준에게 다가갔고 “이게 쉬운 게 아니었네. 선배가 나 챙겨주는 거 정말 고마운 거였는데, 정말 당연한 건줄 알았어”라며 도한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이정주는 도한준에게 젓가락을 내밀며 계란말이를 내밀었고 “선배 이렇게 밥먹는 거 보니까 내 맘이 더 낫다”고 했지만 도한준은 얼굴에 근심을 거두지 못한채 “내가 먹을게. 먹어”라고 답했다.

현재 아버지를 진범으로 여기고 있었던 도한준. 그러나 어머니가 사건의 진범임을 알게되며 더욱 괴로운 상황에 놓일 처지다. 이에 이정주를 향한 도한준의 마음에도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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