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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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신원호 PD가 ‘슬기로운 감빵생활’ 시리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 연출 신원호)’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감옥을 배경으로 미지의 공간 속의 사람 사는 모습을 그린 에피소드 드라마로, ‘응답하라’ 시리즈로 대한민국에 신드롬을 일으킨 신원호 PD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어둡고, 불편한 소재인 ‘감옥’을 배경으로 했다는 점에서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신원호 PD는 이를 슬기롭게 풀어냈다. 일반인들이 보기 힘들었던 감옥 생활을 구체적으로 풀어냈고, 매회 소름끼치는 반전과 다양한 캐릭터를 통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고정 픽을 받기 충분했다.

이는 곧 성적으로 나타났다. 첫방송 시청률 4.6%를 보였던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지난 3일 방송된 11회에서는 9.1%를 나타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드라마에도 밀리지 않는 기록이기에 의미가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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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상승세에 신원호 PD는 헤럴드POP에 “감옥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소재로 했기 때문에 높은 시청률을 기대하거나 기획 단계에서부터 흥행 요소를 준비했던 콘텐츠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 PD는 “개인적으로 ‘응답하1997’ 정도의 시청률이 나오면 섭섭하진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그 숫자를 넘어서 스스로 만족하며 다독이고 있다. 범죄자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 때문에 안 봐주시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저희가 보여드리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편견 없이 받아 들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가파른 상승세와 화제성으로 인해 시즌2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슬기로운 감빵생활’ 기자간담회 당시 신원호 PD는 “반응과 호응이 있다면 회사에서 시리즈로 하라고 하지 않을까 생각하낟. 내 의지와 무관하게 자동적으로 결정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그로부터 두 달여가 지난 가운데 신원호 PD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시리즈 가능성에 대해 “드라마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응답하라’ 때와 마찬가지다. 반응이 좋으니까 다음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이야기, 더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야 새로운 시리즈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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