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해수를 지키는 2상 6방 수감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연출 신원호/극본 정보훈) 11회에는 김제혁(박해수 분)을 지키는 2상 6방 어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똘마니(안창환 분)는 2상 6방에 와서 김제혁부터 찾기 시작하며 위화감을 조성했다. 커터칼날을 소지한 것을 보고 유한양(이규형 분)과 유대위(정해인 분)가 경고를 하는 데도 똘마니는 “신경 꺼, 확 다 조져버리기 전에”라며 되레 위협을 했다. 좀처럼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장기수(최무성 분)는 이런 똘마니를 제압하며 “이 방에서 허튼짓 하다가 나한테 걸리면 그땐 제삿날인 줄 알아라”라고 경고했다. 팽부장(정웅인 분)으로부터 김제혁과 똘마니의 악연에 대해들은 장기수의 ‘선방’이었다.

장기수는 거듭 김제혁에게 “네 절대 혼자 있지 마라”라고 당부했다. 이때부터 시작된 2상 6방의 김제혁 보호하기는 밤낮으로 이어졌다. 김제혁과 재회에 똘마니가 “내가 너 어깨 갈아버린 거 같은데”라고 비아냥거리자 장기수는 “한번만 더 떠들어라, 네 몸에 있는 혈관이란 혈관은 다 터트려줄게”라고 전에 없이 험한 단어를 구사했다. 그런가하면 똘마니 옆에서 자기 싫어하는 유한양을 위해 잠자리까지 바꿔주며 철통경계에 나섰다.

김제혁이 화장실을 갈 때도 장기수, 카이스트(박호산 분), 유한양, 유대위는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심지어 잠결에 김제혁이 움직이는 소리만 들려도 반사적으로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똘마니와 한 상에서 식사를 하면서도 혹시나 허튼 짓을 하지 않을까 시선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똘마니는 이런 압박감 속에서 김제혁의 숨통을 끊어놓겠다며 특수강간과 유기치사 혐의로 들어온 수감자들에게 기생하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기 시작했다.

눈만 마주치면 싸우기 바쁜 유한양과 유대위도 김제혁을 지키는 데는 뜻을 같이 했다. 비록 남자친구와의 접견 때문이기는 했지만, 유한양은 목욕시간에 동료들 곁으로 돌아와 김제혁의 곁에 붙어 있었다. 비누를 밟은 장기수가 쓰러지며 김제혁은 똘마니의 급습을 받을 뻔했지만 이번에는 송담당(강기둥 분) 덕에 위기를 벗어나게 됐다.

하지만 결국 똘마니는 방화까지 저지르며 김제혁을 위협했다. 김제혁의 잠바를 입은 무기수를 그로 착각해 계획이 어긋나기는 했으나 자칫했으면 목숨이 오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김제혁은 분노해 똘마니에게 응징했고, 이준호(정경호 분) 덕에 큰 책임을 묻지는 않게 됐다. 한편 김제혁은 이날 구단들과 계약 이야기가 오가며 다시 야구선수 생활에 희망을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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