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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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배우 차태현이 ‘라디오스타’ 고정 MC자리를 꿰찼다. 규현의 군입대 후 수많은 스페셜 MC 속에서 차태현이 고정 MC를 꿰찰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익숙한 얼굴이 MC석에 앉아 있었다. 그 주인공은 차태현이었다.

차태현은 이미 ‘라디오스타’ 스페셜 MC로 여러 차례 활약한 바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스페셜 MC가 아니었다. 바로 ‘고정MC’ 자격으로 ‘라디오스타’의 네 번째 자리에 앉았다. 그는 “수찬아, 태은아, 수진아. 아빠가 수요일에도 항상 놀아줬는데 집에 없으니까 이상하지? 나도 내가 여기 왜 있는지 모르겠어”라며 “수요일마다 스케줄이 되고, 영화가 계속 걸릴 것 같아 슬그머니 슥 들어왔다”고 고정MC가 된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5월 막내 MC 규현이 군 입대를 한 뒤 ‘라디오스타’는 그의 빈 자리를 스페셜 MC로 채웠다. 은지원, 존박, 황치열, 딘딘, 양세형, 양세찬, 손동운, 강남, 성규, 유병재, 김지훈, 송민호, 전진, 은혁, 서장훈, 솔비, 강승윤 등 내로라 하는 스타들이 ‘라디오스타’의 러브콜에 응답했고, 이들은 네 번째 자리에 앉아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차태현 역시 네 번째 자리에 앉았던 인물 중 한 명. 하지만 그는 1회 출연에 그친 이들과는 달리 여러 차례 스페셜 MC로 나섰다. 때문에 그가 고정 MC 자리를 꿰찰 것이라는 기대가 모였고, 그 기대는 현실로 이뤄졌다.

독한 질문으로 가득한 ‘라디오스타’에 차태현 같은 유형의 MC는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 차태현이 주는 특유의 호감형 느낌과 밝은 에너지는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와 맞물리면서 또 다른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또한 게스트들과의 조합도 일품이었다. 지난 3일 방송에서는 이윤지, 정시아, 김지우, 정주리와 함께 육아 이야기 등을 하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가정적인 아빠로 알려진 차태현이었기에 가능했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능글스러운 모습과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질문을 받아치는 모습은 ‘라디오스타’와 딱 맞아 떨어졌다.

여러 매력을 갖춘 차태현은 ‘라디오스타’가 찾는 마지막 퍼즐이었다. 이제 안정적으로 4MC 체제를 갖춘 ‘라디오스타’가 앞으로 보여줄 재미와 그 안에서 차태현이 만들어낼 변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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