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엄정화가 연륜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CP 임정아)에서는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엄정화의 등장에 김희철은 (헤어스타일이)백두산의 김도균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엄정화는 웃음을 터트렸다. 엄정화는 김희철의 깐죽거림이 싫지 않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엄정화는 서장훈과의 인연을 고백하기도 했다. 24년 전 자신의 예쁜 친구와 서장훈이 서로 사랑했다는 것. 서장훈은 당시의 여자친구가 친구를 소개해준다고 했을 때 엄정화가 나타나 놀랐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무대 위에서의 실수나 사고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는 무대 도중 콧물이 흘러 나왔는데 마치 안무인 것처럼 닦아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 무대 장치인 화약이 터진 다음 자신이 연기를 들이마셨는데 그 양이 과도해 콧구멍으로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은 그런 일이 실제로 있을 수 있냐며 놀라워했고, 엄정화는 당시를 생생하기 묘사하기도 했다.

또, 엄정화는 자신의 장래희망에 대해 대상을 수상하는 것이라 말했고 지금까지 본상밖에 받아본 적이 없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본상 수상에 그쳐왔고, 팬덤을 이길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김영철과 자신이 친한 사이라고 밝혔고, 멤버들은 전혀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엄정화는 김영철이 자신의 대기실에 찾아와 조언을 참 많이 해주곤 하는데 처음엔 그것이 고마웠으나 점점 지쳤던 것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엄정화는 앨범 ‘The Cloud Dream of the Nine’으로 컴백, ‘She’, ‘Ending Credit’, ‘Delusion’ 등의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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