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용진이 어머니 앞에서 노래로 감동을 선사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황금 개띠의 해-희망을 노래하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개띠 스타인 이정섭, 최병서, 송영규, 최송현, 김용진, 허영지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무대는 최송현이 포문을 열었다. 최송현이 준비한 곡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최송현은 상당한 가창력과 안무를 선보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가수는 김용진. 김용진은 사전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방청석에 오셨다"며 "가수로서 뜨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어머니에 대한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용진은 '바람의 노래'로 두 번째 무대를 꾸몄다. 김용진 의 애절한 감성은 다른 출연진들을 눈물짓게 했다. 김용진도 울컥했지만 울음을 참으며 무대를 끝마쳤다.

노래가 끝난 후 김용진은 "어머니께서 2005년 데뷔 무대를 와주셨는데 12년만에 오셨다. 건강이 좋지 않은 어머니께 성공한 아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어머니도 밝은 미소를 지으며 김용진을 대견스러워했다.

관객들의 선택 결과 419표를 얻은 김용진에게 1승이 돌아갔다.

3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정섭은 '나는 가야지'를 선곡했다. 이정섭은 연륜이 묻어나는 실력으로 무대를 감성에 적혔다.

김용진의 연승이 이어진 가운데 허영지의 '페스티벌' 무대가 이어졌다. 발랄함이 가득 느껴지는 무대는 상큼함이 돋보였다. 가수답게 안무 중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어진 관객 평가에서는 422표를 거둔 허영지가 승리를 거두며 김용진의 연승 행진을 멈췄다.

다음 무대는 최병서가 꾸민 '친구여'. 최병서는 진심을 담은 노래를 통해 무대를 감성에 흠뻑 빠트렸다.

허영지의 연승 속에 마지막 무대는 송영규가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으로 장식했다. 송영규는 활발한 무대매너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이날 송영규가 단 한 표 차이인 423표로 역전에 성공하며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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