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육성재의 강력 딱밤에 결국 이승기가 사부 전인권과 동침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전인권을 첫 번째 사부로 모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기와 육성재는 마당을 청소하기 시작했고, 이승기는 “난 좋은 집으로 계속 이사 다니는 게 좋거든 그런데 우리가 저 나이 되면 이해하게 될 거야 그지?”라며 태어난 집에서 평생을 살고 있는 사부 전인권을 이해해보려 했다. 그 시각, 집 안에서는 양세형과 이상윤이 냉장고 정리를 시작했고, 유통기한이 2014년인 케찹을 보곤 사부의 건강을 걱정했다.
전인권은 제자들을 이끌고 야외창작활동을 나섰고, “여기는 우리 들국화 1집 사진 찍었던 데가 여기야”라며 동네를 걷기 시작했다. 전인권은 걷고 걷다가 만든 곡이 ‘걷고 걷고’라고 밝히며 “뭐든 게 영감이고 의미고 그럴 수 밖에 없어 나는”이라고 일상이 영감의 원천임을 전했다. 한 카페에 도착하자 전인권은 거리 풍경을 보고 영감을 떠올리라 말했고, 이어 카페 안으로 들어가 그림을 그렸다.
이승기, 육성재, 이상윤, 양세형은 각자의 개성을 표현해 전인권을 그렸고, 전인권은 이승기의 그림을 가장 마음에 들어했다. 이유는 (그림 속 자신이)잘생겼다는 것. 이승기는 “내가 느끼는 사부님의 가장 큰 매력은 러블리야. 점블리”라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양세형은 자신이 TV에서 본 심리테스트가 있다며 각자 뱀을 그려 보라고 말했다.
전인권은 굉장히 얇은 뱀을, 이상윤은 똬리를 튼 코브라 느낌의 뱀을, 이승기는 나뭇가지를 감싸고 있는 뱀을 그렸다. 양세형은 “이게 어떤 심리테스트이냐면 성욕 테스트야”라면서 “가장 대충 그렸다 그러면 성욕이 아예 말라버린 것. 그런데 화려하게 그릴수록 더 성욕이 불타오르는 건데 여기서 뱀이 똬리를 틀잖아? 그럼 (성욕이)미친 거야”라며 이상윤의 그림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나뭇가지에 똬리를 튼 건 더 야한 느낌이라며 이승기를 지적했고, 이승기는 나뭇가지 “내가 영화 봐서 그래 ‘정글북’”이라며 상황을 무마하려 했다. 집으로 돌아간 사부와 제자들은 저녁으로 누룽지를 먹었고, 딱밤 게임으로 전인권과 한 방에서 잘 멤버를 골랐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