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정아가 자작극을 벌였다.
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연출 진형욱/극본 김연신, 허인무) 74회에는 박지숙(이덕희 분)의 잃어버린 딸 진여림의 정체를 알게 되는 위선애(이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인욱(김다현 분)은 한지섭(송창의 분)을 강재욱으로 인정하겠다며 기서라(강세정 분)에게 결혼을 하자고 제안했다. 강인욱은 “난 이제 서라씨가 해솔이와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더 이상 울지 않게 내가 도와 드릴게요. 서라씨 같이 착한 사람 더 이상 다치지 않게 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요”라며 한지섭이 강재욱이 아님을 함께 밝혀내자고 당부했다. 이어 한지섭을 찾아간 강인욱은 그를 죽은 강재욱으로 인정하겠다며 작전상 후퇴 했다.
한지섭은 진해림(박정아 분)에게 언제까지 기서라가 박지숙의 친딸인 사실을 숨길 거냐고 물었다. 진해림은 “무덤까지 가져가야지”라며 “당신도 조심해. 내 비밀 밝혀지면 당신한테도 치명적이니까”라고 경고했다. 이 시간 박지숙은 양미령(배정화 분)이 가짜 딸인 것을 알고도 묵인한 진국현(박철호 분)을 찾아갔다. 박지숙은 정말 자신을 위해 양미령의 실체를 숨겼냐고 의심하며 결국 진국현에게 이혼서류를 건넸다. 병원에서 우연히 마주친 진해림에게도 “너처럼 영리한 애가 눈치 못 챘다는 게 이상하다”라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한지섭은 진해림이 어쩌면 임신을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임신을 해서 약을 먹을 수 없다던 진해림의 가방에서 조제약을 발견한 것. 그러나 한지섭은 진해림에게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혼자 의심을 키워나갔다. 기라성(정한용 분)은 모진자(황영희 분)가 가지고 있던 양미령의 편지를 기서라에게 주자고 설득했다. 기서라는 마침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됐지만 “친부모를 찾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반면 집에서 양미령의 편지를 보고 진해림이 기서라의 정체를 숨겼다는 걸 알게 된 위선애는 경악했다.
한지섭은 이사회를 소집해 초강수를 던졌다. 한지섭은 자신이 강준채(윤주상 분)의 친손자가 아니라고 폭로했다. 이어 “저 강재욱은 강씨 집안의 핏줄이 아닙니다. 제 어머니가 뱃속의 아이를 사산한 후 저를 입양했다고 하십니다”라고 고백했다. 떳떳하게 서기 위해 이 모든 것을 고백한다는 한지섭의 말에 기서라는 치를 떨었다. 한지섭은 자신의 재신임을 이사들의 손에 맡기겠다며 투표를 제안했다. 한편 한지섭을 빼앗길까 불안했던 진해림은 유산 자작극까지 벌이며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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