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아라 기자]'연남동539'가 첫 방송에서 인물들 사이 첫 만남과 관계도를 그려내며 마쳤다.
10일 방송된 MBN 드라마 '연남동539' 첫 화에서는 주요 등장인물들이 쉐어하우스에 차례로 들어오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연남동539'는 시추에이션 드라마로, 새로운 형태의 라이프 스타일인 비혼족들의 이야기와 이들을 혼자이게 만드는 사회에 대한 경고, 그리고 소중한 우리 이웃의 의미를 함께 담을 시리즈형 에피소드 드라마이기도 하다.
상봉태(이종혁 분)가 아침방송에 출연하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첫 방송에서, 조단(이문식 분)은 졸혼식을 거행하는 모습이 나온다.
윤이나(오윤아 분)와 양수리(양정원 분)는 꽤나 불쾌한 첫만남을 하게 되지만, 후에 양수리가 윤이나가 CEO로 있는 피트니스센터로 요가 강사로 오고 양수리는 나중에서야 윤이나가 자기가 일하는 곳의 CEO라는 사실을 안 후 잔뜩 얼어붙는다.
한편, 또 다른 등장인물인 석도희(고우리 분)는 면접 준비 중인 취준생으로 등장한다. 그녀의 고등학생 시절이 공개되는데 부모가 자신에게는 제대로 지원해주지 않으면서 남동생에게만 잘해주는 것을 원망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석도희는 절대 지방으로 다시 내려가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고시원이 철거된다는 소식에 철렁한다.
한편 조다운(천지 분)은 영화 '늑대의 유혹'의 강동원이 맡았던 역할처럼 우산을 쓰고 등장한다. 그 앞에서 수줍은 듯한 여학생 둘이 출연하고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학생을 지나쳐 하나도 관심없다는 듯 조다운은 유유히 걸어가버린다.
이어 상봉태는 아침방송에서 얘기한 바 있으며 지금도 계속 수사중인 살인사건에 대해 온 신경을 곤두 세운다. 알고보니 상봉태가 맡은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조단과 각별한 사이였고 두 사람은 연을 맺게 된다. 피해자에게 사건에 대해 묻는 상봉태는 자신도 지나가며 들었던 라이언의 "뛰어봐라"버스킹을 목격했던 기억을 듣는다.
라이언의 증언으로 상봉태는 범인을 잡게 되는데 증언대로 상봉태가 잡은 남녀 커플이 보이스피싱을 이용해 사기를 친 것이 맞았다. 상봉태는 피해자의 병실에 다시 찾아가고 조단과 재회한다. 상봉태는 피해자의 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오삼구'라는 정체불명의 인물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된다.
곧 비혼주의자만 입주할 수 있는 쉐어하우스를 조단이 열기로 결심 후 상봉태에게 의논을 한다. 그리고 상봉태는 첫번째 입주자가 되기로 한다.
이어 상봉태는 아침방송에서 비혼주의자 쉐어하우스를 홍보하게 되고 양수리와 윤이나는 함께 그 방송을 지켜보게 된다. 솔깃하는 양수리는 쉐어하우스에 살기로 결심하고 구태영은 그런 양수리를 말린다.
양수리는 쉐어하우스에서 만난 상봉태에게 호감을 표시하고 동료인 구태영(최우혁 분)은 질투를 숨기지 못하고서 자신도 살겠다고 계약한다. 조단의 손주 조다운도 "방 하나 달라"며 쉐어하우스에 들어가게 되고 윤이나 또한 입주하게 되면서 앞으로 쉐어하우스의 인연들이 엮어갈 이야기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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