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아라 기자]'현실남녀'에서 윤정수가 치졸함을 한껏 살린 예능적 재미를 보여줬다.
11일 오후 11시 방송된 MBN 예능 '현실남녀'에서는 남녀 팀으로 나눠 8인의 출연진이 고립된 폐교인 '생존기록소'에서 최종 생존을 대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전달받은 생존가방 안의 물품들과 주변 물건 등을 이용해 생존에 나선 8인의 출연진은 남녀 팀별로 성별 특색을 보이며 프로그램 취지에 걸맞는 재미를 선보였다.
특히 돋보인 출연진은 윤정수였다. '서열 정리'가 핵심이었던 남자 생존자팀 안에서 공식 'No.2'를 맡고 있는 윤정수는 앞장서서 일을 하는 모습은 거의 보여주지 않고 입으로 꿍얼대는 캐릭터를 계속 보여주었다.
이어 여자 생존자들의 생수를 몰래 훔쳐먹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깐족' 캐릭터는 극대화됐다. 혼자서 생수를 훔쳐먹는 것까지는 괜찮았으나 막내를 곧 공범으로 만들었고 이후 상대팀의 식량까지 몰래 훔쳐와 먹는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여자 생존자팀 멤버인 써니와 한은정, 청하, 공현주는 크게 분노했고 윤정수는 오히려 뻔뻔한 태도를 보여 예능적 재미를 보여줌과 동시에 분노를 자아냈다.
여자 생존자팀은 불을 꺼뜨리는 복수를 진행하지만 양세형의 재빠른 상대팀 불 꺼뜨리기로 이마저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결국 최종 승리의 기쁨은 여자 생존자팀이 누렸고 이는 그 전의 윤정수의 행동들에 같이 분노했던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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