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타국에서 한국의 따뜻함을 느낀 시간이 그려졌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520회에는 한류의 힘을 체감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용화는 이날 앤젤요정으로 쿠바팀에 합류했다. 멤버들의 환대 속에 등장한 정용화는 예능에 최적화된 적응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 데프콘, 윤시윤의 아침 식사에 소금과 고추냉이를 가미해 예고 없는 복불복을 진행한 것. 세 사람은 식사를 마치고 한류의 인기를 알아보기 위해 쿠바 현지의 한류팬들을 만났다. 한명씩 등장해 인지도를 알아보기로 한 가운데 김준호가 첫 주자로 나섰다.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던 쿠바 팬들은 데프콘이 등장하자 환호로 화답해 김준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윤시윤이 등장하자 성원은 더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정용화를 좋아한다는 쿠바 팬은 그가 현장에 온지 모르고 씨엔블루의 신곡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용화가 실제로 등장하자 눈시울까지 붉히며 인기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정용화는 팬들을 위해 현장에서 ‘넌 내게 반했어’ 라이브를 선보이고, 팬의 기타에 사인을 해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카자흐스탄에 간 김종민, 정준영, 차태현은 고려인 2~3세를 만났다. 세 사람은 따뜻한 환대 속에 아침 식사를 나눴다. 팬을 만날 때까지 머리를 감지 않겠다던 김종민은 이곳에서 자신을 알아봐준 할머니를 만나게 됐다. 김종민은 “혹시 제 팬이세요?”라고 물었고 “당연하죠”라는 대답이 돌아오자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결국 김종민은 3일만에 머리를 감을 수 있었다.

쿠바 팬들은 윤시윤, 정용화, 김준호, 데프콘과 함께 한류 문화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류에서 시작돼 한국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한 쿠바 팬은 세종대왕을 알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기에 훈민정음을 창제한 시기와 한국 속담까지 외우며 눈길을 끌었다. 한글로 된 속담을 어깨에 타투로 새긴 쿠바팬, 노래 앞 소절만 듣고도 K-POP을 알아맞히는 팬까지 한류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만들어줬다.

차태현, 김종민, 정준영은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의 흔적을 찾았다. 카자흐스탄 지폐에도 새겨진 카자흐스탄 호텔을 디자인한 사람이 고려인이었던 것. 세 사람은 호텔 로비에 있는 모형을 보고 감탄했다. 한편 야외취침에 당첨된 김종민은 호텔 앞에서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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