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장기하의 빠른 적응력이 그려졌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146회에는 엉뚱한 매력이 돋보이는 장기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기하는 이날 취리히 연방공대 학생들과의 뇌풀기 퀴즈를 이어갔다. 문제를 풀기 힘들 것 같아 출연을 고사해왔다는 말과 달리 장기하는 여러 각도로 정답에 접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본인의 문제에서 아무 답도 내어놓지 못하다가, 하석진이 정답을 알아냈다고 외치자 그대로 얼어붙기도 했다.
고도의 집중력도 그려졌다. 제작진이 문제를 출제하자 장기하는 앞에 놓인 종이에 차근차근 풀이를 써내려갔다. 그럼에도 해답이 보이지 않자 장기하는 “진짜 돌아버리겠네”라고 답답함을 호소하며, 급기야 풀이를 말로하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아이디어를 말하는 장기하의 말에서 힌트를 찾아 문제풀이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날 전현무는 장기하와 특급 케미를 보여줬다. 자신이 풀이에서 실패해 오답을 받은 문제를 장기하가 풀려고 하자 전현무가 분량 확보에 나선 것. 장기하의 등에 딱 달라붙은 전현무는 “내가 힌트가 됐어?”라고 집요하게 달라붙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 이틀 째. 장기하는 전날과 같은 옷차림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아마 내일도 같은 옷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일정으로 먼저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이장원은 면도도 하지 않은 채 카메라 앞에 섰다가 출연진들로부터 “너무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야 했다.
이장원을 먼저 보낸 출연진들은 스위스의 모 아웃도어 브랜드 회사를 찾아갔다. 장기하는 이곳에서 김지석과 함께 에어백 가방을 체험하는가 하면, 신제품 아이디어를 제안해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는데 성공했다. 항공기 결항으로 늦게 도착한 막내 박경의 몰래 카메라에도 동참했다. 멤버들은 장기하를 앞세워 박경 몰카를 시도했다. 박경은 형들 대신 장기하가 서 있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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