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연우진과 박은빈이 마지막회를 달달하게 장식했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기획 박영수 연출 이광영 극본 서인) 마지막회에서는 사의현(연우진 분)과 이정주(박은빈 분)의 달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의현은 이정주의 혼잣말을 듣고 용기를 내 이정주에게 직진했다. 사의현은 두 사람 사이에 도한준(동하 분)이 있어 힘들었지만 이정주를 향한 감정은 확실하다며 이정주에게 다가갔고 이에 이정주는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 볼 시간을 달라며 한 걸음 물러났다.

이때 사의현은 이정주에게 떡볶이를 먹여달라고 했다. 이정주는 못 이기는 척 먹여줬고 좋아하는 감정이 부끄러움을 이긴다고 주장하는 사의현이 건네는 떡볶이를 먹으며 민망해 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의현 역시 부끄러워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이정주를 그윽하게 바라보며 “그 자리에 이판사님이 있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내가..”라며 달달 멘트를 시도하는 듯했지만 이내 “아, 아닙니다”라며 말을 접기도 했다.

2년 후. 이정주와 사의현은 서로가 탄줄 모른 채 같은 열차를 탔고 사의현이 이정주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재회했다. 사의현은 광주지법 장흥지원 판사로 일하고 있었고, 이정주도 사의현이 보낸 ‘나 있는데로 와요’라는 문자에 사의현이 있는 곳으로 오게 된 것. 사의현은 이정주에게 “고마워요. 내말 들어줘서요”라며 고마워했고 이정주 역시 웃음으로 화답했다.

그날 밤 이정주는 사의현과 걸으며 “별이 보이네요. 이쁘다. 서울에서 볼 수 없는 별을 보다니. 이것만으로도 잘 온 것 같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사의현은 “봐요. 내말 안 들었으면 어쩔 뻔 했어요. 이렇게 총총한 별은 처음이네요. 별보다 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요. 그 사람이 이렇게 내 옆에 있으니까. 이제야 별이 보이네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정주는 사의현의 손을 잡았고 두 사람은 어느 때보다도 해맑게 웃으며 해피엔딩 결말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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