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투깝스’가 종영을 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단 1회 만을 남겨둔 가운데 두 자릿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가 오늘(16일) 방송되는 31부, 32부로 종영한다.

‘투깝스’는 뺀질한 사기꾼 영혼이 무단침입한 정의감 있는 강력계 형사와 까칠 발칙한 여기자가 펼치는 판타지 수사 로맨스 드라마. 지난해 11월27일 첫방송을 시작해 약 3개월 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조정석의 1인2역 연기, 빙의 공조 수사 등의 관전포인트를 앞세운 ‘투깝스’는 KBS2 ‘마녀의 법정’ 종영 이후 곧바로 월화극 1위에 올랐다. ‘투깝스’는 이후 등판한 KBS2 ‘저글러스’와 월화극 1위를 다퉜고, 후반부로 갈수록 공조 수사에 집중하며 스퍼트를 올렸다.

스퍼트를 올린 결과는 성적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방송된 28회가 시청률 8.2%를 나타냈고, 15일 방송분은 각각 7.5%, 9.3%를 나타냈다. 9.3%라는 시청률은 ‘투깝스’ 자체 최고 시청률로, 동시간대 방송된 ‘저글러스’(7.1%), SBS ‘의문의 일승’(5.2%, 5.7%)를 압도하는 기록이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조정석(차동탁 역)-이혜리(송지안 역)의 러브라인을 대폭 축소하고, 조정석-김선호(공수창 역)의 빙의 공조 수사를 확대하면서 시작됐다. 세 사람이 얽히고 설킨 16년 전 사건의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은 쫄깃했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진범의 정체가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 15일 방송 말미에는 모든 사건의 발단이 조정석에게 있음이 밝혀지면서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다.

단 1회 만을 남겨둔 ‘투깝스’는 마지막으로 휘몰아칠 일만 남겨두고 있다. 종영을 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쓴 ‘투깝스’가 휘몰아치는 이야기와 엔딩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MBC ‘투깝스’ 마지막회는 오늘(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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