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명신이 딸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1TV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연출 박기호/극본 김홍주)에서는 정인우(한예린 분)와 정인정(윤지유 분)의 발을 직접 씻겨 주는 장정숙(박명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정숙은 “이런 거라도 해야 엄마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그래 아유 애기 때는 계란 껍질처럼 맨질맨질하던게 굳은 살이 많고 상처가 많아”라며 정인우의 발을 씻겨줬고, “우리 인정이 발도 마찬가지네”라며 정인정의 발도 손수 씻겼다. 세 모녀는 서로에게 물을 튀기면서 과거로 돌아간 듯 아이처럼 웃었다.

한편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컬하게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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