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연남동 539' 캡처
MBN '연남동 539'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오윤아가 양정원, 최우혁과 한 집에 살게 됐다.

17일 방송된 MBN '연남동 539'에서는 윤이나(오윤아 분)가 양수리(양정원 분), 구태영(최우혁 분)가 거주하는 쉐어하우스에 들어오는 과정이 그려졌다.

쉐어하우스에 입주하기 위해 연남동 539를 방문한 윤이나는 양수리, 구태영과 마주쳤다. 윤이나는 "두 사람도 집 보러 왔냐"며 당황했고 이미 쉐어하우스에 입주하기로 한 양수리와 구태영도 그들 나름대로 난처해했다. 양수리는 "대표님은 돈도 많으신데 이곳에서 살면 불편하시지 않을까요"라며 윤이나가 쉐어하우스에 입주하는 것을 막으려 했지만 윤이나는 "월세도 싸고 집도 가까우니 여기에서 살 것이다"라며 들어왔다.

결국 함께 살게 된 세 사람. 윤이나는 아침 출근길부터 걱정이었다. 빨리 나가버리겠다고 다짐하며 슬그머니 계단을 내려오던 오윤아는 상봉태(이종혁 분)를 마주쳤고 "혹시 양수리씨와 구태영씨 못봤냐"고 물었다.

그러자 상봉태는 "데자뷔같다"며 "양수리와 구태영 역시 몰래 1시간 전에 집을 나서다 자신과 마주치자 '대표님 못봤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윤이나는 1시간 전에 나갔다는 사실에 안도했고 편안한 마음으로 출근길에 나섰다.

회사에 도착한 윤이나는 양수리를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아했다. 무뚝뚝하게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며 내키지 않는 눈빛을 보냈고, 회의 시간에 늦었다는 이유로 타박을 했다.

하지만 매출 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던 중 양수리가 "PT에 마사지를 결합하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했고 이 아이디어는 성공해 엄청난 매출 증대를 가져왔다.

양수리는 "이 정도면 보너스라도 줘야 하는 거 아닌가"하며 투덜댔고 윤이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고마우면서도 자존심을 굽히지 않았다.

윤이나는 양수리의 첫인상부터 유쾌하지 않았다. 길을 지나가던 중 부딪히고는 "아줌마"라고 말하는 양수리에게 화가 났던 윤이나는 양수리가 자신이 운영하는 피트니스 센터의 강사라는 사실을 알고는 마땅치 않아했다.

회사에서도 서로의 관계는 좋지 않았다. 윤이나는 양수리가 강의를 하는 모습부터 모든 것들을 마음에 들지 않아했으며, 양수리는 첫 만남의 실수로 꼬여버린 상황에서 매출 증대만을 강조하며 딱딱한 대표의 모습에 불편함을 표했다.

그랬던 대표와 직원이 한 집에 살게 됐으니 서로가 불편한 것은 기정사실이다. 게다가 집주인인 캡틴 조단(이문식 분)은 쉐어하우스 수칙을 발표하며 아침은 다 같이 먹을 것을 요구했다. 이로 인해 불편한 동거는 더욱 심해질 예정.

하지만 양수리의 아이디어로 매출 증대 효과를 본 윤이나는 양수리를 다시 보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안좋게만 보였던 이미지는 한 집에서 살며 오랜 시간 함께 하다보면 깨지기 마련이다. 앞으로 회사와 쉐어하우스에서 벌어질 크고 작은 일들을 함께 겪으며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일들이 예정되어 있다.

윤이나와 양수리. 시작은 비록 좋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의지되는 회사 대표와 직원 사이로 성장할 수 있을까. MBN '연남동 539'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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