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벤허’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품상은 ‘서편제’에게 돌아갔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무려 6관왕을 차지했다.
22일 오후 7시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배우 이건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MC를 맡아 원활한 진행을 펼쳤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올해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후보에는 ‘레드북’, ‘벤허’,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 올랐다. 영광의 대상은 ‘벤허’가 차지했다.
‘벤허’를 제작한 이종규는 무대에 올라 “뮤지컬 관객분들께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한 뒤 배우, 스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 뮤지컬 산업은 관객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으로 지탱되고 있다. 올해도 많이 사랑해주실거죠? 감사합니다”라고 힘차게 외치며 벅찬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상 후보에 오른 ‘레드북’, ‘벤허’,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400석 이상 공연장에서 공연된 창작·초연 뮤지컬이다. 영광의 작품상은 ‘서편제’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남녀 신인상’과 ‘앙상블상’ 시상으로 포문을 열었다.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남자신인상은 ‘찌질의 역사’, ‘팬레터’, ‘여신님이 보고계셔’, ‘총각네 야채가게’의 손유동이, 여자신인상은 ‘서편제’, ‘아리랑’의 이소연이 수상했다. 이어진 앙상블상 부문에서는 ‘벤허’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뮤지컬 배우 신영숙, 박영태가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남우조연상은 ‘서편제’의 이정열이, 여우주연상은 ‘팬텀’의 신영숙이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에는 ‘시라노’의 홍광호가, 여우주연상에는 ‘어쩌면 해피엔딩’의 전미도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특히 전미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 올해 새롭게 신설된 ‘소극장 뮤지컬상’ 부문에는 ‘어쩌면 해피엔딩’이 차지했다. 이로써 ‘어쩌면 해피엔딩’은 무려 6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16년 12월1일부터 2017년 11월 30일까지 국내에서 개막하고 14회 이상 유료 공연한 작품 중 국내 프로덕션으로 제작한 공연을 대상으로 했다. 72개의 작품이 후보작으로 오른 가운데 전문투표단 100명과 매니아투표단 100명의 온라인투표 결과를 모아 시상이 이뤄졌다.
이하 수상작(자) 리스트
▲대상=벤허
▲작품상=서편제
▲소극장 뮤지컬상=어쩌면 해피엔딩
▲남우주연상=홍광호(시라노)
▲여우주연상=전미도(어쩌면 해피엔딩)
▲공로상=강대진
▲올해의 스태프상=김문정 음악감독
▲프로듀서상=한경숙(어쩌면 해피엔딩)
▲연출상=김동연(어쩌면 해피엔딩)
▲남우조연상=이정열(서편제)
▲여우조연상=신영숙(팬텀)
▲극본/작사상=박천휴, 윌 애런슨(어쩌면 해피엔딩)
▲작곡상=윌 애런슨(어쩌면 해피엔딩)
▲무대예술상=서숙진 ‘벤허’(무대디자인)
▲안무상=차진엽(신과 함께 저승편)
▲앙상블상=’벤허’
▲남자신인상=손유동(찌질의 역사, 팬레터, 여신님이 보고계셔, 총각네 야채가게)
▲여자신인상=이소연(서편제,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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