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건모의 노사연을 위한 이벤트가 신동엽을 울렸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개그맨 이수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호텔에서 초대형 스테이크를 굽고 4단 케이크를 만든 김건모는 한 룸으로 들어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객실 안에는 이무송이 있었고, 알고 보니 노사연의 데뷔 40주년 디너쇼를 기념해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 김건모는 “누나가 11월에 문자가 왔어 누나를 놀래키자 그래가지고 내가 답장은 안 했어”라고 말했고, 이무송은 “네가 답장을 안 했잖아 거기에 살짝 노여워했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건모는 또 다른 이벤트 계획을 전했고, “형 한 번 웃기려면 고생을 많이 해야 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영상을 보던 신동엽은 “친한 선배가 문자를 했는데 한 번 웃기자고 답장을 안 하는 건 진짜 대단하다”라고 감탄했다.

김건모가 보낸 장미꽃 100송이와 초대형 스케이크를 본 노사연은 “건모가 이걸 보냈다고? 아니 걔 나 문자도 씹고 그래서 건모녀석 나 안 보려고 그러는데. 나 진짜 건모한테 상처 받았다고 아까. 내 문자 씹고 그래서 안 본다고 생각했는데 얘 왜이래 정말”이라며 감동 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당신도 옛날에 꽃 100송이 안 해줬어 건모가 100송이 해준 거야?”라고 해 이무송을 당황케 했다.

노사연은 “건모는 건모야 건모는 언제나 여자의 마음을 알아 그러니까 얘가 결혼을 못 하는 거야”라고 말했고, 섭섭했던 것이 다 날아갔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건모형은 저렇게 사람 놀래키려고 준비하고 하는 과정을 정말 즐기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눈사람 화환 안에서 땀을 뻘뻘 헐리며 장시간 대기하던 김건모는 무대를 급습, 눈사람 안에서 나타났고 노사연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관객들은 환호했고, 영상을 보던 신동엽은 “내가 울컥한다”면서 눈물을 훔쳤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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