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장재인이 2년만에 프로그램을 찾아왔다.
20일 방송된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384회에는 송은이, 김숙, 장덕철, 장재인이 출연한 가운데 ‘미스터리 싱어’ 특집이 그려졌다.
24년 지기 절친 김숙과 송은이는 더블V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섰다. 무대 후 유희열의 칭찬이 이어지자 이미 솔로 가수로 활동해 본 적 있는 송은이는 “제가 어디 가서 노래를 하고 이렇게 칭찬을 방은 적이 없다”며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숙과 함께 팀을 결성해 활동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은근히 김숙이 음원 순위가 높더라. 같이 하면 잘될까 해서 너무 바쁜 걸 알면서도 꼬드겼다”고 밝혔다.
김숙은 “그래서 잘 되면 건조기를 받기로 했다”고 전했고, 송은이는 “(김숙이) 눈에 보이는 거만 좋아하지 투자의 가치나 이런 거에 감각이 없다. 자기가 70위 오르게 할 수 있으니까 건조기를 사달라더라. 근데 발매하는 날 음원차트 56위까지 갔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역주행 공약을 걸어달라는 유희열의 말에 “주행을 안 했는데 역주행이 가능한 거냐”며 “역주행이면 어느 정도가 역주행이냐”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화제의 음원차트 1위의 주인공 장덕철의 출연도 그려졌다. 장덕철은 방송 첫 출연에 “일단 너무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노래 부르는데 너무 떨려서 울 뻔했다”라고 털어놨다. 멤버 덕인은 “큰일 났다는 생각이 컸다. 저희가 멍석을 깔아주면 못하는 스타일”이라며 “홍대에서 술은 다 먹었구나 했다”라고 밝혔다. 유희열이 “너무 유명해져서?”라고 묻는 말에 덕인은 “조금?”이라고 답변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런가하면 정적인 노래 스타일과 달리 각종 장기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장재인은 미스틱의 프로듀서인 윤종신의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장재인은 최근 회사 분위기가 어떠냐는 유희열의 말에 “천국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분이 행복하시면 좋은 이야기도 오가고 회사 분위기가 좋아진다”고 부연했다. 유희열은 “사실 윤종신씨가 잘 삐진다”고 하자 장재인은 “알고 계시네요? 감사해요”라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재인은 앞서 2015년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조정치 이야기를 많이 했더니 윤종신에게 장문의 질투 섞인 문자가 도착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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