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캡처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5년 만의 방송 출연, 선예는 아이돌이 아닌 엄마가 되어있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방인’에서는 5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선예와 그의 남편 제임스 박, 두 딸인 은유, 하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2013년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카메라를 떠나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딸의 엄마가 된 선예. 그녀는 “사실 처음에는 고민을 많이 했다가 이번 기회를 통해서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결심하게 됐다”며 5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선예는 결혼을 하고 나서 “아줌마는 뭐든 할 수 있어. 사람 사는 게 다 그런거지 라는 마음가짐이 생긴 것 같다"며 "아줌마스러운 모습이 조금 있었는데 엄마가 되고나서 분출했다”며 달라진 모습을 기대케 만들었다.

아이돌 원더걸스의 리더였던 선예는 이제 진짜 엄마가 되어있었다. 선예는 한 손에는 둘째 하진이를 안고, 한 손으로는 첫째 은유의 밥을 먹였다. 두 딸에게는 항상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냈다. 남편에 대한 사랑도 남달랐다. 아이티 지진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통해 만난 남편 제임스 박은 선예와 마주칠 때마다 뽀뽀를 하며 사랑을 드러냈다. 제임스 박은 그런 선예에 대해 “저희는 친구 같은 부부다”라며 “정말 재밌게 사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과연 이 둘은 어떻게 만나게 됐을까. 이에 대해 선예는 우선 아이티에 봉사활동을 가게 된 계기부터 얘기했다. 선예는 “가수가 되고 삶의 목표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다”며 “그러다 아이티에 봉사활동을 가게 됐는데 제대로 치료도 못 받으면서 아이들에게 위로의 목소리를 전해주면서 아 이런 데에서 내 목소리를 쓸 수 있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예는 “아이티가 다른 삶의 방향을 잡아줄 수 있는 곳이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떠나게 된 아이티에서 만난 지금의 남편. 제임스 박은 처음 선예를 만났을 때는 그저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봉사활동을 온 연예인이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성심성의껏 봉사를 하는 선예에게 매력을 느끼게 됐다고 얘기했다. 제임스 박과 선예는 서로 열심히 봉사를 하는 모습에서 만난 지 3일 만에 결혼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봉사라는 인연으로 만나게 된 선예와 제임스 박. 그렇게 둘은 진정한 사랑으로 엮였고, 결혼을 하며 그 뜨거운 사랑을 이어오고 있었다. 이제 아이돌이 아닌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딸의 엄마가 된 선예. 그녀의 삶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에 차 있었고, 안방극장에도 그 훈훈함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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