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

나탈리 포트만이 '레옹' 출연 직후인 13세 당시 성추행 테러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은 지난 21일 진행된 LA 여성의 행진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고백했다.

그녀는 "12세 때 레옹을 촬영하며 나의 여성성과 목소리, 욕망에 대해 알게 됐다. 그리고 13세 때 '레옹'이 개봉하고 끔찍한 성추행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 성추행은 팬레터를 통해서다. 한 남자가 나를 성폭행 한다는 내용을 적었다. 이어 지역 라디오 프로그램은 내가 18세가 될 때까지 기다린다며, 나와 합법적인 관계를 맺는 날짜를 세기도 했다. 또 영화 평론가들은 나의 봉긋한 가슴을 언급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끔찍한 일이다.

그러면서 나탈리 포트만은 자신의 영화에 대한 신념도 이야기 했다. 그녀는 "나는 나를 성적으로 포장하는 것(의상이든, 캐릭터든)에 대해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키스신이 있거나, 야한 옷을 입는 영화는 무조건 출연을 거절한다. 고상하거나 모범생인 척 한다는 악명에 휩싸였지만"이라도 설명했다.

끝으로 나탈리 포트만은 "영화계는 성적인 테러가 만연한 환경"이라며 "나를 억제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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