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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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무한도전’이 또 해낼까. ‘토토가’로 복고열풍을 일으키더니 젝스키스를 재결합시켰다. 그리고 이번엔 H.O.T다.

H.O.T가 재결합할 가능성이 대두됐다. 23일 MBC ‘무한도전’ 측이 “‘토토가3’ 특집 일환으로 의사타진을 위해 일부 제작진과 H.O.T 멤버 전원이 모였던 건 사실”이라고 밝힌 것.

‘1세대 아이돌 전설’로 불리는 H.O.T의 재결합은 지난 2016년부터 모락모락 피어났다. 1996년 데뷔해 지난 2016년, 데뷔 20주년을 맞았기 때문. H.O.T는 ‘캔디’, ‘행복’, ‘빛’, ‘늑대와 양’, ‘열맞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고,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해체한 뒤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연예 활동을 이어나간 H.O.T였고 H.O.T의 재결합을 바라는 팬들의 염원이 컸기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그때마다 H.O.T는 재결합에 선을 그었다. 재결합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매번 무산됐고, 팬들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엔 다르다. 그 무대가 ‘무한도전’이기 때문이다. ‘무한도전’은 지난 2014년 ‘토요일 토요일은 가요다(토토가)’ 특집을 통해 대한민국에 복고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무한도전’에는 터보, 김현정, 소찬휘, 조성모, 쿨, 지누션, S.E.S, 엄정화, 김건모 등이 출연했다. 복고 열풍에 탄력 받은 터보와 지누션은 정식 음반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돌아왔다.

지난 2016년에는 젝스키스가 ‘토토가 시즌2’를 통해 재결합했다. 해체 16년 만에 재결합 무대를 펼친 젝스키스는 현재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음반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H.O.T 재결합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파급력이 큰 ‘무한도전’ 이기에 관심이 모인다. ‘무한도전’ 측 관계자는 “(재결합) 확정까지는 거쳐야 할 중요한 논의 과정이 남아있다”고 말하며 아직 H.O.T의 재결합 무대가 확정이 아니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H.O.T 멤버 전원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무한도전’이 또 해낼 수 있을까. ‘국민 예능’이 전설의 아이돌을 다시 무대로 소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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