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라디오 로맨스'
사진=KBS 2TV '라디오 로맨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윤두준과 김소현에게 모두 새 도전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라디오 로맨스'가 첫방송된다.

오늘(29일) 첫 방송을 앞둔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이 있어야만 말할 수 있는 대본에 특화된 톱스타가 절대로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DJ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휴먼 로맨스 드라마. 윤두준이 사랑조차 대본으로 배운 톱스타 지수호 역을 맡았고 김소현은 원고 쓰는 것 빼면 다 잘하는 라디오국 4년차 서브작가 송그림 역을 맡았다.

아역배우 출신 김소현은 올해로 20살이 됐다. 그런 만큼 '라디오 로맨스'는 김소현에게 '성인 첫 작품'이라는 남다른 의미를 가졌다. 앞으로 그의 연기 인생에 있어서도 중요한 첫 단추가 될 로맨스 드라마일 터.

김소현은 이에 대해 "스무살이 된 뒤 첫 작품이라 의미가 남달랐다. 부담이 없진 않았지만 이 상황을 즐기려고 생각했다. 내가 너무 부담을 갖고 힘을 주면 보는 분들도 어색할 것 같아서 좀더 가볍게 마음을 갖고 즐겁게 연기하려 노력하고 있다. '라디오 로맨스'가 좋은 시작이 됐으면 좋겠다. 라디오라는 소재 자체가 너무 끌렸다. 자칫 붕 뜰 수 있는 캐릭터라 진정성을 갖고 연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드라마가 가진 따뜻한 감성 때문에 선택하게 된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라디오 로맨스'문준하 PD도 "김소현을 캐스팅하게 된 이유로 드라마 자체가 오글거릴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스무살이 된 김소현의 느낌으로 연기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고 전해 김소현이 연기하게 될 송그림이란 캐릭터에 궁금증을 더했다.

'라디오 로맨스'는 김소현 뿐만 아니라 윤두준에게도 첫도전이다. 연기를 꾸준히 해오기는 했지만 황금 시간대 지상파 남자주인공은 처음이기 때문. 막중한 책임감을 지게 된 윤두준은 "지상파 첫 주연이고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라 기대보다 부담이 크다. 촬영이 없었다면 매일 잠 못드는 나날이었을 거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최선을 다하는 방법 밖에 없기 때문에 열심히 하겠다. 기존 드라마와 다른 매력이 있으니 즐겨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렇게 '라디오 로맨스'가 각자에게 첫도전인 윤두준과 김소현이 어떻게 극을 이끌어나갈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또한 이들이 '아날로그 감성'을 어떤 케미를 통해 전할 것인지도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다. 열살 차이가 나는 김소현과 윤두준. 이에 윤두준은 둘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소현씨가 선배이고 내공도 있고 경험도 많고 어른스럽다. 누나같다. 많이 의지하고 있다. 잘 부탁 드린다"고 말하며 환상 케미를 자신했다.

남다른 각오로 극에 도전하게 된 윤두준과 김소현이 어떤 모습으로 둘만의 아날로그 감성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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