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너목보 시즌5'
사진=Mnet '너목보 시즌5'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너목보'가 여전히 건재한 모습으로 시즌5를 시작한다.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일산서구 대화동 CJ E&M 일산 스튜디오에서는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5'(이하 '너목보5')의 미니 현장공개 및 패널들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패널로는 이상민, 신동, 장도연, 박준형, 김상혁, 멜로망스 김민석이 출연한 가운데 기자들과 만나 프로그램의 소개 및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너목보'는 시즌5까지 오면서 평균 3%를 넘는 시청률을 유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또한 주목할 일은 '너목보'가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너목보'는 8개국에 판권이 수출되면서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장악하며 한국의 자랑으로 새로 떠올랐다.

'너목보'는 과연 어떻게 기획되고 무슨 이유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게 된 것일까. '너목보' 이선영 CP는 '너목보'의 어떤 부분이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인기요인인 것 같냐는 기자의 물음에 음치를 포인트를 잡은 것이 반전을 가져와 신선함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처음엔 (음치가) 말도 안되는 포인트였다. 근데 말도 안되는 포인트가 반전을 가져와서 많은 사람들을 재밌게 했던 것 같다. 사실 '너목보' 같은 경우는 한국 예능포맷이 유명한 것은 아니어서 처음 포맷을 산 국가에서는 "한국꺼는 어떤지 모르겠네"라는 반응을 드러냈다. 그러나 신선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그 주변국까지 퍼지면서 잘된 것 같다"

패널들 또한 대부분 지난 시즌과 같은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시즌3 부터 합류해 함께 패널 판정단들과 호흡을 맞춰온 장도연은 방송을 해오면서 음치를 구별하는 노하우나 방법이 생겼냐는 기자의 질문에 "거의 맞춘게 별로 없다. 딱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건 자만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확신에 차서 말했는데 망신당하는것을 많이 봤다. 늘 낮은 자세에서 겸손하게 임해라"라고 말하며 여전히 어려운 음치찾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신동 또한 "어른 말씀을 잘 듣자 이상민이랑 박준형 말을 잘 들으면 틀린게 하나도 없더라. 형들 말 잘 들으면 잘 맞출 수 있겠더라. 제 눈보다는 다른 사람의 눈을 믿는게 그동안 생긴 노하우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새로운 패널이 된 김민석은 '너목보'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 '너목보 시즌2'에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한 적이 있다는 것. 당시 신승훈 편에 출연한 그는 '세번째 나얼'이라는 이름으로 브라운아이즈의 '점점'을 열창해 큰 이슈를 끌은 바 있다. 김민석은 '너목보'의 정식 패널이 된 것에 대해 "아무래도 감회가 새로울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자신은 별로 없는데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해보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너목보'가 시즌5까지 숨가쁘게 달려오면서 만난 미스터리 싱어들은 셀 수 없이 많고, 그들은 자신들만의 사연으로 패널들과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패널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미스터리 싱어는 누구냐는 질문에 다 다른 대답을 내놓았다.

신동은 드림걸즈 뮤지컬팀을 꼽았다. 그는 "갑자기 나와서 드림걸즈를 부르시는데 너무 깜짝 놀랐었다 등골이 오싹했다. 라이브로 그런 공연을 볼 수 있었던게 '너목보' 패널로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도연은 지난해 tvN 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에 출연했던 배우 김민규를 꼽았다. 장도연은 "'너목보'에 출연하신 뒤에 티비에서 봤는데 새롭게 멋있었다. 그 이후로 승승장구하는 모습보면서 뭔가 그 분의 성공에 일조한거 같아서 기분 좋았다.이후에 타 방송국에서 다시 뵀는데 감회가 새롭더라"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박준형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코드V를 언급했고, 이상민은 '쑥대머리'를 열창했던 이윤아를 택했다.

그리고 시즌1부터 최근 시즌인 4까지 함께한 김상혁은 "너무 많은 분들이 있었다. 빌보드에서 오신 분들도 있고 되게 많은데 잘하는 무대도 당연히 기억에 많이 남지만 아름답게 즐기는 분들의 무대가 혹시나 음치더라도 기억에 많이 남더라. 휴머니즘 같은 색다른 점을 느낄 수 있는 프로인 것 같다"며 '너목보'만의 매력을 언급했다.

이렇듯 '너목보'는 오랜 시즌 함께 꾸준히 시청자들을 만나오면서 많은 추억을 쌓고 세계적으로도 널리 뻗어나가고 있다. '너목보' CP의 "엠넷표 전국노래자랑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5' 1회는 '글로벌 특집'으로 포맷 수출국의 미스터리 싱어 6명이 등장할 예정이며 오는 26일 저녁 8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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