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보영과 허율이 출국에 실패했다.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연출 김철규, 윤현기/극본 정서경) 2회에는 혜나(허율 분)과 아이슬란드로 출국을 시도하는 수진(이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진은 몇 천 킬로 먼 곳으로 데리고 가주겠다던 혜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혜나는 수진과 계획한 당일, 부둣가를 의도적으로 배회해 어부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눈발이 거세고 파도가 높은 날 방파제 근처에서 혜나가 사라지자 어부들은 경찰에 곧바로 신고를 했다.
방파제에서 혜나의 가방까지 발견되며 아이의 실족사가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 그러나 담당형사 창근(조한철 분)은 수사를 포기하지 않았다. 되레 아이를 잃은 엄마로서의 당혹감이나 슬픔은 찾아볼 수 없는 자영(고성희 분)에게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뉴스에서는 혜나의 실종 소식을 전했지만 얼굴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주변 사람들이 알아 보는 게 싫다는 자영의 고집 때문이었다. 수진은 혜나를 사내아이처럼 정체를 숨기게 해 버스를 타고는 인천으로 향했다. 정차된 차 안에서 무심코 옆을 올려다보던 설악(손석구 분)이 어렴풋이나마 혜나를 목격하게 됐다.
평소 혜나가 학대를 당한 것 같다는 예은(송유현 분)의 주장, 그리고 자영과 설악의 수상한 낌새까지.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창근은 학교 쪽의 신고로 혜나의 집을 방문했던 순경을 찾아가 당시 상황을 물어봤다. 은철(김영재 분) 역시 뉴스에서 혜나의 소식을 접하고 자영을 찾아가 설악의 차에 GPS를 설치해뒀다.
라여사(서이숙 분)은 한 눈에 봐도 수상한 혜나와 수진에게 접근했다. 자신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으라며 수진을 유인한 라여사는 위조여권을 만들어주겠다며 거금을 요구했다. 어쩔 도리가 없는 상황에 수진은 결국 이를 받아들였지만, 마침 경찰의 단속에 걸린 라여사에게 사기를 당하고야 말았다. 알고 보니 라여사는 인신매매를 하는 악질 중에 악질이었고 혜나와 수진은 부랴부랴 도망을 쳤다. 한편 수진은 영신(이혜영 분)의 친딸이 아닌 입양아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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