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배우 류승룡이 영화 '염력'과 함께 3년만에 돌아왔다.
30일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 입니다'의 '달려라 개띠' 코너에는 영화 '염력'의 류승룡이 출연했다.
올해 개띠해를 맞이해 개띠 스타 첫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류승룡은 시작부터 김혜수, 이병헌, 황정민, 유해진, 차승원, 감우성, 김수로, 장현성 등 개띠 스타들이 많다는 말에 "그래서 밥그릇 싸움이 치열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예대 90학번 출신인 류승룡은 난타 1기 멤버로 활동. 영화 '아는여자'에서 은행털이범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더티섹시의 끝판왕에 등극하며 큰 사랑을 받은 그는 '광해', '7번방의 선물'로 충무로 스타로 거듭났다.
영화 '염력'에 대해 류승룡은 "염력이 오늘 개봉했다. 작년에 아주 뜨거운날 기분좋고 행복하게 찍었다. 어느날 갑자기 운석이 떨어진 약수물을 마시고 평범한 사람이 초능력이 생겨 위기에 처한 딸을 구하며 일어나는 일로 가족애를 그린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아들만 둘이 있는 류승룡은 영화속 딸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딸이랑 연기하는게 굉장히 재밌었고 머리가 크고 굵으니까 티격태격 싸우는 부분이 있었는데 자주 보는 의견이 안 맞고 소통의 부재, 표현이 서툴어 생기는 오해들. 담을 허물고 소통해가는 과정들이 굉장히 재밌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부산행 현장에서 위로받고 에너지도 많이 얻었다. 감독님이 모든 사람에게 편하게 유머도 해주시고 촬영장 내내 너무 편했다. 커피차를 내내 본인 돈으로 상주시켜주셨다. 파이팅도 굉장히 좋았고 '이거 끝나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며 기분 좋았던 영화촬영장을 회상했다.
다음으로 질문들이 계속 이어졌다. 지금까지 호흡이 잘 맞았던 배우는 누구냐는 질문에 류승룡은 "영화 '7번방의 선물'로 호흡을 맞췄던 예승이가 제주도에서 왔었다. 와서 저를 응원해줬고 심은경 배우하고는 7개의 작품을 함께했다. 성장과정을 다 봐와서 그런지 삼촌과 조카처럼 잘 일했던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류승룡은 "간절히 원했던 것 다 이루는 한해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영화 '염력'은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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