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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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진희기자]연상호 감독이 배철수를 뱀파이어 역할로 캐스팅하고 싶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는 영화 ‘염력’의 연상호 감독이 출연했다.

배철수는 “부산행이 첫 장편 데뷔작이라던데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연상호 감독은 “다행스러우면서도 앞으로 어떡해야되나 걱정 된다”며 “예산이나 개봉시기를 봤을 때 흥행이 되야만 한다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돌이켜보면 그때 당시 배우들이나 모두 믿어주셨던 거 같다. 자신감 있어보여서 좋았다고 하셨는데 있진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을 4번 봤다는 청취자의 댓글에 “나도 여러 번 봤는데 재밌더라”고 말했다. 그는 영화는 볼 때 마다 다른 게 보인다는 배철수의 말에 “볼 때 마다 다른 영화는 아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양화 전공이었다는 연상호 감독은 “대학을 졸업하고 애니메이션 회사에 취직해서 1년 반 정도 다녔다. 그 회사가 망하면서 감독을 해보자 결심을 한 거 같다”고 밝혔다. 연상호 감독은 “내가 만든 애니메이션이 흥행이 잘 안됐다. 근데 마침 실사화를 해보자는 제안이 나와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 이유에 대해 “자신감 있는 말투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부지런함이 좋았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영화 ‘염력’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묻자 연상호 감독은 “개봉 때가 되니까 부담이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행의 흥행에 “이쯤이면 우리나라에서 좀비 영화가 나와도 이질감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라는 감이 좀 있었다”고 말했다. ‘염력’의 흥행 예상에 대해 “관련되신 분들은 점점 더 예상을 못하는 쪽으로 가더라. 이걸 맞힐 수 있으면 내가 주식을 해야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연상호 감독은 배우 심은경이 “편하게 하고 오면 된다”고 조언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만드는 이유에 “매번 이유가 달라지지만 염력은 근본적으로 어렸을 때 좋아했던 영화가 뭘까 그런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컸던 거 같다”고 말했다.

연상호 감독은 함께 작업하고 싶은 할리우드 배우를 묻는 질문에 “마이클 패스벤더와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을 캐스팅하면 어떤 역이 어울릴 것 같냐는 배철수의 질문에 “배철수라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뱀파이어나 역사적 인물들과도 친하게 지냈던 인물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매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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