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환 감독/민은경 기자
장준환 감독/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장준환 감독이 올해의 영화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기자협회 기자들이 직접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9회 올해의 영화상이 30일 오후 6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1987'로 감독상을 차지한 장준환 감독은 "광화문 시청 앞은 영화의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고, 이 모습을 어떻게 구현할지 여러 차례 봤던 곳이라, 역사의 현장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감사하고, 고마운 분들 생각난다. 김경찬 작가님, 촬영감독님, 미술감독님 등 모두 감사했다. 광주 촬영 있을 때 이한열 열사한테 가서 참배하고 왔더라. 영화계가 약간 팍팍하고 삭막한 부분도 있지만, 행복하게 작업할 수 있어서 좋았다. 기적적인 일인 것 같다"며 "작은 역할 마다하지 않고 출연해주신 배우분들 감사하다. 모두가 주연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준환 감독은 "써주신 글들 꼼꼼하게 잘 봤다. 글 읽었을 때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됐다. 글을 잘 쓰시는 좋은 관객들이니 때로는 매섭게, 때로는 신랄하게, 온기를 가지고 한국 영화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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