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보영이 이혜영을 찾아갔다.

3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연출 김철규, 윤현기/극본 정서경) 3회에는 수진(이보영 분)을 의심하기 시작하는 창근(조한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영(고성희 분)은 완벽히 설악(손석구 분)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고 있었다. 혜나(허율 분)의 학대 정황을 확신하고 있는 창근은 자영에게 아이가 사라지기 전 며칠 동안의 CCTV 화면을 보여주며 조금씩 압박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자영은 이런 창근에게 본인이 실종아동 혜나의 생모, 즉 피해자라는 것을 주장했다. 더불어 설악을 의심하는 창근을 향해 “혜나 친부보다 잘해주는 사람”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수진과 혜나는 무사히 춘천에 도착했다. 수진은 자신이 어릴 적 버려져 2년 남짓한 시간을 살았던 보육원으로 혜나를 데리고 갔다. 당시의 글라라 선생님은 이제 늙어 정신이 희미해져 가고 있었지만 수진을 향한 다정함은 변함이 없었다. 혜나 역시 이런 글라를 잘 따르며 집을 떠나 처음으로 두 사람은 편안한 시간을 가지는 듯 싶었다. 그러나 보육원 곳곳에서 수진은 자신의 과거를 발견하게 됐다. 보육원 울타리에 자전거 자물쇠로 묶인 채 버려진 수진은 이곳에서 6살에서 8살이 될 때까지 지냈었다. 수진역시 혜나와 마찬가지로 발견당시 몸 곳곳에 학대의 정황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혜나의 시체는 당연히 발견되지 않았고, 수색은 계속해서 진행됐다. 전국이 떠들썩한 아동 실종사건을 혜나 본인도 뉴스로 접하게 됐다. 자영은 창근이 강압수사를 한다고 몰아가며 어떻게든 수사망을 빠져나가려고 발버둥 쳤다. 창근 역시 상부의 압박으로 자영에서 한발 물러났지만, 혜나가 실종되던 날 CCTV 영상을 계속 돌려보며 어떻게든 단서를 찾아보고자 했다. 아직 어린 혜나가 집에서 1시간 거리의 바다까지 걸어갔다는 것을 납득할 수 없었던 창근은 CCTV에서 철새를 발견하고 학교로 달려갔다.

얼마 전 해외로 떠났다는 수진의 이야기를 들은 창근은 연구소를 찾아갔다. 은철(김영재 분)은 본인도 소식이 닿지 않는다고 둘러댔지만, 곧바로 수진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글라라 선생님은 결국 요양원에 가게 되고 다시 도망길에 오른 수진은 은철의 이메일을 확인하고 예은(송유현 분)에게 준비해둔 혜나의 학대 증거를 택배로 보냈다. 한편 도주로가 막혀버린 수진은 영신(이혜영 분)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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